4K 32인치 모니터인 S32DG700은 전작인 BG700의 패널 문제를 개선하여 출시된 제품입니다. IPS 패널을 채용해 4K 모니터 치고 높은편인 144Hz의 주사율을 지원하며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합니다. IPS 패널임에도 암실에서 빛샘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편입니다.
타이젠 OS가 탑재되어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4K 영상이 아니여도 타이젠 OS 자체의 프레임 보간 및 화질개선이 되어 낮은 해상도의 영상도 깨짐없이 시청할 수 있는것도 장점으로 생각됩니다.
후면의 코어라이트도 영상에 맞춰 색이 변경되어 어두운 환경에서 동영상 시청시 모니터 크기대비 더 큰 모니터를 시청하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제공되는 리모콘에 태양광 패널이 장착되어 배터리충전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1개의 DP 포트, 2개의 HDMI 포트를 통해 PC, PS5, Xbox 등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고 USB 허브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으며 덱스, 원격 제어 등을 연결된 키보드 마우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PS5, PC로 몇 가지 게임을 진행하였을 때에도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보다 빠른 반응 속도를 보여 눈이 덜 피로한 편입니다.
다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PC 부팅 시 모니터의 전원을 별도로 켜야 하는 경우가 있고, USB DAC 사용시 사운드가 불안정하여 노이즈가 들리는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니터의 전원이 켜지는 시간이 일반모니터를 사용하는것 대비 불편함을 느끼게 할 수도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이는 이전작과 마찬가지로 추후 업데이트로 해결될 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4K 와 144Hz 주사율을 제공하는 가성비 좋은 게이밍 모니터 겸 스마트TV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