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컴퓨터를 바꾼김에 덩달아 모니터도 바꾸기로 하고 구입하였다.
사실은 이제품 이전에 새모니터를 다른 회사의 제품으로 먼저 구매를 했지만, 안타깝게도 좌적우녹 현상(좌측이 우측 화면보다 붉게 나타나는 현상)이 나타나는 패널을 뽑았고 반품처리 하였다.
알고보니 L모 기업 제조의 패널들중 그런 현상이 유독 많다는 비평이 인터넷에 자자하더라.. 어째튼 운이 나빴다고 생각은 하지만 같은 제품을 선뜻 재구매할 생각은 안들던차에 그냥 이전에 잘 쓰던 모니터는 삼성의 제품이었기때문에 그냥 삼성제품으로 다시 재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인터넷에서는 가성비 제품으로 호평이 자자한 s32dg500을 구매하였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배송도 매우 빠르게 도착하였고 무엇보다도 걱정하던 색감 이상이나 불량 화소 같은 것들이 없는게 매우 마음에 들었다.
현재 딱 일주일째 사용중인데 여러 용도에서 별탈없이 만족스러운 성능으로 잘 쓰고 있고 30만원 초반의 가성비 라인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32인치 쓸만한 제품을 이정도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만해도 매우 메리트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사용후기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QHD 해상도의 신세계'를 체험하고 있다.
특히 게임을 할때 넓은 화면에 세밀한 부분까지 표현이 된다는 점은 기존 1080p 해상도에 27인치라는 작지 않은 사이즈의 모니터를 쓰던 나에게도 크게 와닿았다. 또한 예전 모니터로 표현할 수 없었던 암부의 표현이 다채롭게 된다는 점도 느껴졌다. 그때문에 게이밍이나 영상 시청시 어두운 영역에서 안보이던 부분까지 캐치할수 있었다.
그리고 멀티태스킹 작업시 커다란 화면때문에 작업영역이 더 넓어진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27인치 화면도 그렇게 작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32인치로 넘어오니 확실히 화면에 여유가 생긴 것이 느껴진다. 때문에 단일 모니터로 여러가지 창을 띄워두고 해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느낌이다.
또한 기본으로 달려있는 모니터 지지대가 튼튼해 보이고 각도 조절도 빳빳하게 잘 되기 때문에 모니터 암을 별도로 구매하지 않더라도 크게 불편한 점은 없어보인다.
여하튼 매우 만족스럽고 주변인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라는 소감으로 마무리 하겠다.
ps. 해당 사용기는 삼성 리뷰 이벤트 참여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