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32J590 모니터로 4K를 처음 경험한 이후 뭔가 아쉬움이 남아 있었는데, 패널에 손상이 생기면서 새로 교체할 타이밍이 왔습니다. 그래서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4K 32인치 중에서 최강으로 평가받는 32GQ950과 OLED 계열 최강자인 32GS95UE 중 하나를 선택하려던 찰나, S32DG700 출시 소식을 듣게 되었고 결국 이 제품으로 결정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선택에 후회가 없을 정도로 기대 이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모니터 기능이 있어 별도의 셋톱박스를 준비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고, 세로 모드로 전환할 때 별다른 설정 없이 화면만 돌리면 자동으로 적용되는 점도 정말 편리했습니다. 이런 세심한 부분들이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킨 것 같습니다.
구매 후 색상, 빛샘 등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다행히 패널 상태가 아주 좋았습니다. 출시 특가 덕분에 32GQ950의 거의 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던 점도 큰 장점입니다. 물론 전작에서 BOE 패널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망설이긴 했지만, 초기 불량 시 패널 무상 교체를 해주는 정책 덕분에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동일 사양의 4K 모니터 중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S32DG700은 성능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제품으로, 32인치 4K 모니터를 찾는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