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라이젠 R5 7600
RAM: 마이크론 DDR5-5600 16GB*2
MB: 기가바이트 B650M K 메인보드
VGA: 기가바이트
케이스: 앱코 NCORE CRAZY
쿨러: 써멀라이트 AXP90-X47 FULL
파워: MSI MPG A1000G 80PLUS골드 풀모듈러 ATX3.1
얼마전 다시 라이젠 PC를 맞추게 되었는데 마침 요즘은 타이밍이 B850이 이제 막 출시하는 시기입니다.
B650 최고급 제품을 사기에는 구버전이라 아쉽고, B850을 사기에는 초기라 가격거품이 많이 껴서 엄두를 낼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인기 1위인 가장 검증되고 가성비 제품으로 훗날 중고 수요도 확보되는 기가바이트 B650M K 메인보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직전까지 타사 메인보드를 썼다가 오랜만에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로 돌아왔는데
가장 편해진 점을 몇개 꼽자면
1. 바이오스에서 팬 속도 조절을 하기 타사에 비해 제일 깔끔하고 다른 팬 속 프로그램과 충돌해서 애먹이는 일도 없습니다.
2. 기본적으로 절전 모드에서 키보드로 본체 깨우기 기능이 되어있어서 뭘 만지지 않아도 편합니다.
3. 글카 이지 라챗이 있어서 글카 탈부착 스트레스가 대폭 감소됩니다. 타사의 라챗을 쓸때는 라챗 자체가 부러지는 사례가 보고 되어서 잔뜩 긴장되죠. 기가바이트로 돌아오니 이 기능이 어찌나 반갑던지요.
가성비인데 이만하면 충분히 됐다 싶지만 아쉬운 점 굳이굳이 꼽자면
1. 무선 와이파이 모듈 있으면 참 좋겠는데 없어서 아쉽습니다. 물론 따로 사서 끼우면 해결 됩니다만 이 경우에도 눕혀서 끼우는게 아니라 수직으로 끼워야 해서 간섭 확률이 생기고 I/O쉴드에 안테나 구멍이 없고 카드 슬라이드가 따로 있어야 해서 돈이 더 들게 되는 점이 아쉽습니다.
2. 저가형들과 마찬가지 문제지만 I/O 쉴드가 메인보드에 붙어있지 않아서 따로 케이스에 부착해야 하는데 참 생긴 것도 그렇고 이쁘지가 않습니다.
이 단점들 때문에라도 중급형 기기로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만약 이게 해결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은? 대만족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