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젠북 A14라는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ARM 기반의 노트북은 낯선 제품이라 걱정이 되긴했지만 생각보다 만족하면서 사용중인 제품입니다.
색상은 두가지 색상이 있는데 그레이랑 베이지 고민하다 베이지로 선택했습니다.
노트북을 처음 들었을때 그 가벼움…반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진짜 가볍습니다. 14인치의 899g으로 알려져있긴한데 체감은 그거보다 더 가벼운 느낌입니다.
이 정도 가벼움 덕분에 휴대성이 뛰어나고, 가방에 넣고 다녀도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저는 외출용으로 구매한 거라 무게가 중요한 요소였는데, 이 점에서 완전히 만족했습니다. 사실 예전에 아이패드+키보드 조합으로 다니긴 했는데 이 조합이 은근 무겁더라고요. 충전도 두 가지 해야한다는 단점도 있었고… 젠북 A14가 훨씬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무게뿐만 아니라 배터리도 굉장합니다. 최대 20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되어 있어서 외출할 때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죠. 그래도 처음이라 혹시몰라 충전선까지 챙겨 나갔는데, 괜한 걱정이었어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배터리 걱정 없이 충분히 외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손가락으로 열수 있다는 점!!!
많지는 않지만 가끔 한손으로 노트북을 열어야하는 상황 다들 있지 않나요?
불안정하거나 힘을 많이 줘야 열리는데 젠북 A14는 한 손으로 열어도 흔들림 없이 부드럽고 가볍게 열려서 편하게 열 수 있습니다.
좌우 포트 구성은 이 정도 있습니다. 휴대용으로 사용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는거 같습니다.
키보드에 대해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텐키가 없다는 점입니다. 문서를 작성하다보면 숫자 패드가 없는게 조금 불편할 수 있는데 14인치 크기 때문에 이 점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 같기도 해요. 만약 텐키가 있었다면, 그만큼 키보드 배열이 좁아졌을 테고, 타건감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노트북엔 다 있다는 코파일럿키도 있습니다. 원래 chatgpt를 자주 사용했는데 코파일럿도 별차이 없는거 같아 요즘엔 코파일럿을 사용 중입니다.
구매전 퀄컴 스냅드래곤 X는 ARM 기반 호환성 문제가 있긴했는데 제가 사용하는건 문제없이 다 되더라고요. 원드라이브, MS 오피스, 크롬, 포토샵, 넷플릭스 등등 문제 없었고 게임용은 아니라서 뭐… 그건 설치도 안해봤습니다.
디스플레이도 좋습니다! OLED로 급나눈게 조금…아쉽긴한데 상위 모델은 OLED이랑 배터리가 커지는 대신 무게도 좀 올라갑니다. 전 그래서 가벼운걸 선택했고 후회는 없습니다!
베젤도 얇아서 14인치지만 아담하고 가볍게 잘나온거 같네요 만족만족!!!
터치패드로 밝기 / 음량 / 재생바를 손가락 하나로 조절 가능!!
이건 호불호가… 있을거라 예상 됩니다
단시간이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최고의 선택인거 같습니다!
1kg의 무게, 최대 20시간의 배터리, 뛰어난 내구성까지!! 업무용이나 과제용 노트북을 찾는다면 이만한건 없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