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탑을 맞추게 되어서 자연스레 모니터도 바꿀까 하고 있었는데 알파스캔 AOC Q27G4가 딱 눈에 들어와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박스부터 뭔가 고급스러운 태가 나던데 개봉해보니 상품설명으로 보던 것보다 모니터 모양이 더 이쁘더라구요. 각진듯 모서리는 곡선미가 있어서 맘에 들었고 전체적인 블랙 색감이 잘 어울립니다.
혹시나 화소에 문제가 있을까 테스트 사이트로 들어가 돌려봤는데 문제가 있는 부분이 하나도 안 보였습니다.
기존에 쓰던 모니터는 27인치 fhd인데 비교해보니 색감부터 차이가 많이 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같은 웰페이퍼를 가지고 비교해봐도 색이 더 많아서 화사하고 가득찬 느낌이라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게임을 돌려봤는데 60헤르츠와 180헤르츠는 정말 천지 차이더라구요. 움직임부터 많이 부드러웠는데 특히나 리듬게임을 돌려보니 내려오는 노트가 번짐없이 선명하고 부드러운 걸 보고 진작 게이밍 모니터를 샀어야 했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도 돌려봤는데 기존의 FHD화면보다 색감 자체도 화사하고 밝기도 차이가 나서 화면을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저는 문서 작업 외에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주로 하는데 모니터 덕에 더 행복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