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V라는 용어가 붙은 건 꽤 오래되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2000년대부터 불러졌던 걸로 알고 있는데 당시에는 인터넷만 연결되면 이런 용어를 붙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은 정의가 좀 더 선명해지면서 구글 스마트TV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 싶습니다. 구글 OS가 적용되는 게 당연하게 인식될 정도이죠.
이로 인해 엔터테인먼트 경험이 한층 더 강해지게 되었습니다.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와 같은 OTT 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고요. 플스5(PS5), 엑시엑(XBOX Series X)와 콘솔 기기와 연결했을 때도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느냐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핵심적인 구매 요소와 가성비까지 갖추고 있는 구글 스마트TV 신제품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3세대 쿠카 미니LED 퀀텀 PRO 시리즈인 65인치 144Hz AI 미니LED 퀀텀 사운드 제품인데요. 이 제품을 사야하는 이유가 과연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 머릿말을 읽는 것처럼 스마트TV를 빠르게 체크할 수 있는 게 바로 리모컨입니다. 구글TV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은 무엇이 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채널 변경, 볼륨 조절과 같은 클래식TV의 기본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음성 인식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 유튜브/넷플릭스 같은 OTT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핫키 그리고 홈 화면 이동, 설정과 같은 사용 빈도가 높은 버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데일리 키는 하나 이상의 바로 가기 기능을 미리 설정해 원하는 기능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앱 또는 시스템 기능을 할당할 수 있기 때문에 홈 화면으로 진입하여 일일이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구글 스마트TV 신제품 3세대 쿠카 미니LED 퀀텀 PRO 시리즈 답게 기존 제품에 없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핫키 상위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데일리 허브 기능입니다. 리모컨에 있는 허브 버튼을 누르면 활성화가 되어 메인 화면 하단의 팝업 메뉴 형태로 표시됩니다. 내가 원하는 형태로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하여 사용자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도우의 시작 표시줄과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데일리 허브에 등록된 메뉴를 살펴보면 상당히 다양한 구색을 갖추고 있습니다. 안테나 기반의 라이브 TV를 필두로 디지털 액자처럼 사용 가능한 ArtTime, 스마트폰 미러링 시 사용되는 CastPlay, 콘솔 기기 연결 시 활성화되는 게임 모드, 건강 관련 활용이 가능한 HEALTH, 비디오 출력 관련 퀵 설정을 할 수 있는 Video로 구성됩니다.
내가 자주 이용하는 앱을 등록해 놓으면 콘텐츠 시청을 하고 있는 도중에도 자유롭게 앱 전환이 가능해집니다. 별도 팝업 형태로 동작하는 멀티태스킹 방식인 만큼 구글 스마트TV에서 한층 더 파워풀한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만약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를 즐겨 보신다면 데일리 허브에 등록해서 쓰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OTT 시청 중에도 하단부 UI를 통해 원하는 OTT 앱으로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상당히 편합니다. 웨이브를 보다가 넷플릭스로 바로 넘어갈 수 있으니 콘텐츠 삼매경에 빠지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후면에 보면 입출력 관련 확장 포트 구성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비디오와 오디오 신호를 동시에 보낼 수 있으면서 호환성이 좋은 HDMI 포트 3개가 탑재되어 있고요. 그 외에도 유선 랜 연결이 가능한 LAN 포트, 디지털 오디오 포트, USB 2.0 포트, RF 안테나, AV IN 미니컴포지트, AUX 오디오 출력 포트를 제공합니다.
플스5, 엑시엑과 같은 콘솔 게임기를 보유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스트라 쿠카 퀀텀 사운드 미니LED의 HDMI 버전이 궁금하실 텐데요, HDMI 2.1가 탑재되어 4K 144Hz로 즐길 수 있습니다(단, 플스5는 최대 120Hz 지원) 여기에 eARC, CEC까지 지원해 별도의 사운드바에 연결해서 한층 더 강력한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 부분도 전체적인 제품력을 높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리모컨에서 설정 버튼을 누르면 팝업 화면이 표시됩니다. 화면 보호기/입력/화면/소리/와이파이/접근성/블루투스와 같은 기능 설정이 가능한데요. 화면 전환 없이 별도의 팝업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연속적인 조작이 가능합니다. 이런 부분이 바로 구글TV가 제공하는 대표적인 편의성이라고 할 수 있죠.
화면 모드는 7개가 제공되는데 콘텐츠에 맞는 모드 설정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OTT를 즐겨 본다면 영화모드를, 스포츠 경기를 본다면 스포츠 모드가 적절합니다. 사운드 설정에서는 돌비 오디오 및 돌비 애트모스 설정이 가능하는 게 특징입니다. 한층 더 풍부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으니 본인 취향에 맞게 개인화를 해주시면 될듯합니다.
구글 스마트TV 신제품 추천답게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데요. 그 중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미니LED 컨텀 사운드입니다. 퀀텀닷 플러스 미니LED가 적용되어 한층 더 풍부하고 정확한 컬러 표현을 보여줍니다. 순도 높은 컬러와 정교한 색감 그리고 정밀 디밍 기술을 통한 영역별 빛 제어를 통해 OTT 서비스에 제공되는 콘텐츠를 한층 더 생동감 있게, 더욱 더 디테일하게 표현합니다.
화질에 있어서 또 하나의 차별점이 적용되어 있으니 바로 딥러닝 알고리즘인 카멜레온 익스트림 3.0 AI 화질 엔진입니다. 해상도, 명암비, 컬러와 같은 부분이 AI로 작업되기 때문에 육안으로 체감될 수 있을 정도의 부드럽고 선명한 화질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넷플릭스와 같은 OTT에서 콘텐츠를 감상하거나 최신 콘솔기기로 게임을 즐길 때 엔터테인먼트 경험이 한층 더 강화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콘텐츠 몰입감을 높여주는 디자인 요소가 바로 슬림 베젤입니다. 베젤이 광활하면 그만큼 시각적으로 거슬릴 수밖에 없는데 이 제품은 베젤이 상당히 좁은 만큼 65인치의 넓은 화면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후면을 살펴보면 천편일률적인 구글 스마트TV와는 궤를 달리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몰입감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 바로 사운드인데 이를 한층 더 입체적이고 역동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된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바로 쿠파 웨이브 50W 슈퍼 사운드바로 별도의 옵션으로 구매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도로 일체형 폼팩터를 갖추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7개의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단에는 20W 출력의 오디오 드럼이, 하단에 시네마 사운드바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성비 제품은 사운드가 빈약하다는 꼬리표가 따라오기 편인데 이 제품은 그런 고정관념에서 탈피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안드로이드OS과 구글OS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UI입니다. 스마트TV 기준으로 구글OS가 확실히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줍니다. 홈 화면에 진입하면 각 OTT 별 인기 콘텐츠, 추천 영화 및 프로그램을 제안해 주는 만큼 별도 검색 없이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홈 화면에 있는 인기 콘텐츠 관련 서비스를 통해 한눈에 이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출연진, 작품 내용, 유튜브 채널과 같은 정보도 제공하며 어디서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대여 또는 구매 시 지불해야 하는 가격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AI 요소가 가미된 부분을 보면 확실히 초창기 스마트TV보다는 많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3세대 쿠카 미니LED 퀀텀 PRO 시리즈에 속하는 이스트라 쿠카 퀀텀 사운드 미니LED는 고성능 프로세서 MT9617이 탑재되어 쾌적한 사용감을 제공합니다. 화면 전환, 기능 설정 뿐만 아니라 OTT 서비스 이동까지 부드럽게 진행되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여기에 무상AS 5년, 유상AS 5년으로 총 10년 동안 사후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죠. 통큰 게런티 정책만 봐도 이 제품을 추천해야 하는 이유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글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인 만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태블릿을 사용하신 적이 있는 분들은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듀오, 구글 포토, 구글 어시스턴트와 같은 독자 서비스는 물론이거니와 플레이 스토어에서 원하는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비록 터치가 되진 않지만 리모턴으로 조작 가능한 대화면 태블릿처럼 쓸 수 있고 가족, 연인, 지인과 함께 영화를 보고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4K 콘텐츠 제공이 이루어지는 프리미엄 요금제를 선택했다면 고화질 감상이 가능합니다. 유튜브 같은 경우 최대 해상도인 2160p를 설정해서 감상할 수 있고 돌비비전, HDR이 내장되어 있어 자동으로 최대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 환경으로 제공해 줍니다.
넷플릭스 인기작인 오징어게임 같은 경우도 4K/돌비비전/HDR을 모두 적용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요금제에 따라서 스마트TV 지원 여부, 화질 차이 등을 통해 급 나누기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이런 부분은 체크해 주셔야 합니다. 아무리 이스트라 쿠카 퀀텀 사운드 미니LED라는 그릇이 있다고 해도 그걸 채워주는 콘텐츠도 충족되지 않으면 최고의 환경에서 즐길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65인치 구글 스마트TV 이스트라 쿠카 퀀텀 사운드 미니LED를 살펴봤습니다. 최신 콘솔에 최적화된 4K 144Hz 가변 주사율이라는 스펙이 탑재되었을 뿐만 아니라 딥러닝 알고리즘인 카멜레온 익스트림 3.0 AI 화질 엔진이 탑재되어 OTT에서 영화, 드라마와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감상하는 몰입도를 한층 더 높였습니다.
여기에 50W 메인 우퍼 및 서브 우퍼로 구성된 쿠카 웨이브 슈퍼 사운드까지 제공해 사운드바가 없더라도 풍성한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 점은 높게 평가할만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추가적인 지출이 없도록 했으니 이게 바로 진정한 가성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OTT부터 콘솔 게임까지 모두 커버 가능하다는 점에서 충분히 추천할만한 구글 스마트TV 신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