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IGABYTE B850M AORUS ELITE WIFI6E ICE 구매 후기입니다.
먼저 기존에 사용하던 보드도 별탈없이 사용중이긴 했는데, 기가바이트에서 메인보드 구매 대상자에게 얼마전 출시한 몬스터 헌터를 준다고 해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기존에 사용했던 보드가 검은색이라 싫어졌다거나, 이미 조립 다 끝나고
잘 사용중이지만 조립 편의성이 떨어져서 별로네 라는 이유를 만들어 버렸고, 어느새 집에는
택배 박스가...
구매처가 괜찮은 곳이었는지 에어캡으로 포장을 잘해서 보내줬더군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파손없이 잘 왔습니다.
전체적인 구성품 입니다.
다국어 설치 가이드, QR 코드 안내서, Wi-Fi 안테나, SATA 케이블 2개, G-CONNECTOR, AORUS 스티커, M.2 고무 2쌍 이렇게 들어있네요.
연장선이 긴 와이파이 안테나랑 케이스 전면 패널 케이블 연결을 편하게 해주는 지 커넥터가
눈에 띄네요.
몇개의 검은색 칩셋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화이트라 엄청 깔끔하고 이쁩니다.
디자인도 무난하니 괜찮고, 커넥터들 위치도 잘 선정한거 같네요.
그래픽카드 탈-부착시 편의성 기능인 PCIe EZ-Latch Plus 입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보드에는 없는 기능이라 항상 나무젓가락으로 누르고 그래픽카드를 뽑았는데
이제는 그럴필요가 없겠네요. 눌러보니 딱 소리나면서 그래픽카드 쪽 걸쇠부분이 젖혀지네요.
나무 젓가락 꾹꾹이 할필요가 없어져서 아주 편합니다.
이것도 조립 편의 기능인 G-CONNECTOR 입니다.
케이스 전면부 패널 케이블을 메인보드와 쉽게 연결해주는 중간 커넥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케이스 패널 케이블을 먼저 G-CONNECTOR에 꼽은 후에 그대로 메인보드 핀에 꼽아주면 됩니다.
컴퓨터 조립할때 빡침 요소중에 하나였는데 이제 사라지네요.
WIFI EZ-Plug 입니다. 기존 사용했던 보드는 안테나 2개를 각각 돌려서 꼽았는데 이제는 그냥
한번에 꼽으면 되네요. 안테나도 선이 길어서 본체 위에 올려두거나 본체 옆에 두거나 할수있어
신호 잡거나 받는데 있어 좀 유리하겠네요. 본체를 책상 아래쪽에 두시는 분들도 계실테니.
램 슬롯 우측에 멀티 버튼이 하나있는데 이건 바이오스 초기화 용도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바이오스에서 변경할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사용은 안해봤습니다.
오버클럭하고 재부팅 중에 멈추는 경우 바이오스 초기화가 필요한데, 드라이버로 쇼트 하는건
좀 불편해서 이 버튼으로 대체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기존에 사용했던 보드에 없는 기능들만 써봤는데, 써놓고 보니 잘산거 같네요.
한가지 아쉬운건 기존 보드보다 사운드쪽 칩셋이 너프인데 얼만큼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운드쪽은 제가 막귀라 잘 모르기도 하지만, 그래도 경쟁사 제품 대비 사운드 칩셋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다음 세대에는 사운드 칩셋에도 신경썼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GIGABYTE B850M AORUS ELITE WIFI6E ICE 구매 후기였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