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란에 구입한 Iplay60 mini pro 제품입니다.
박스는 친환경(?) 스럽게 포장되어 있으며, 밀봉 테이프까지 있는데 겉에 비닐로 한번 더 밀봉해서 배송해줍니다.
개봉기에서 많이들 보셨겠지만 구성품은 본체와 충전기와 케이블 그리고 정품에만 안쪽에 sanag 무선 이어폰이 들어 있습니다.
제품은 전면에만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는데 살살 떼어야 붙어있던 보호필름이 안떨어집니다.
전 분명 살살 떼었음에도 아래 사진과 같이 기포 2개가 들어가서 상당히 불편(?)했지만
차후 보호필름 새로 사는걸로 생각하고 그냥 사용 중입니다.
제품은 헬리오 G99를 사용해서인지 헤비한 어플이나 게임 돌리기 무리인데
유투브나 인터넷, 만화 등 감상에는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변태같은 폴더 비율 때문에 항상 남는 공간이 있어 신경 쓰였는데
해당 제품 사용하곤 남는 공간도 없고, 영상도 풀 화면으로 나와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10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면, 가볍게 들고다니며 만화나 OTT 감상 등을 위해 사용한다면 한번쯤 고려해봐도 좋을 제품인것 같네요.
단점은 많은 분들이 지자계 센서까지 넣어서 네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고
전원 관련 기능은 쏙 빼놓았다는 점인데요.
차량에서 간단하게 사용하기는 좋겠지만 계속 충전기 물려 사용하기엔 언제 고장날지 몰라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네비 용도로 쭉 거치해서 사용하실 생각이시라면 고민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