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달을 맞아 각종 할인과 맞물려 엔비디아의 게임 증정 이벤트도 있어 아주 좋은 가격으로
게인워드 사의 5070ti 팬텀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일단 언박싱 사진부터 시작합니다.
다른 5070ti 제품도 몇가지 만져 보았습니다만, 5070ti 팬텀의 상자는 정말 커다란 포장상태를 보여줍니다. 제품 자체가 큰 크기인데다 팬텀에 사용 가능한 거치대까지 들어있습니다.
제품을 상세히 살펴보면 이엠텍이 판매하는 팰릿의 게임락과 동일한 제품구성입니다.
단단한 올 블랙 느낌의 디자인 및 측면에서 팬텀 로고가 led로 점멸하는데 과하지 않고 아주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두꺼운 방열판 구성과 많은 히트파이프 및 베이퍼 챔버가 달려있어 5070ti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쿨링 솔루션입니다. 들어보면 묵직한 게 만족감이 배가 됩니다.
올 블랙의 시스템에 아주 잘 어울리는 그래픽카드입니다.
두께가 두껍고 단단한 느낌의 디자인이라 컴퓨터에 직접 장착하고 나서도 만족스러운 조합입니다. led는 게인워드의 프로그램으로 직접 조작하거나, 제품에 직접 달려있는 3핀 argb 포트를 이용하여 메인보드와 바로 동기화도 가능합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게인워드 제품군 상 상급기에 속하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3핀 argb 케이블은 구성품에 동봉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따로 구매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성능적인 부분은 타 제품의 리뷰를 많이 접해서 다들 아시는대로 타스는 2.7만 중반대입니다.
오버클럭 이후의 성능은
코어 +450 메모리 +3000에서의 점수입니다. 팰릿 계열의 nonoc 제품군은 다들 전력제한이 100%로 막혀있어 타사의 상급기 제품군과는 다르게 3만점을 넘기 힘든 모습을 보입니다.
물론 인터넷에서 게임락oc의 바이오스를 구해 직접 설치하면 전력제한이 풀리지만 관련 지식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비추합니다.
일반적인 게임 상황에서는 코어 64~68도 메모리 66~72도 사이를 유지하며 팬속도는 quiet 바이오스 기준으로 1400중반 rpm을 유지해 준수합니다. 다만 팬이 돌아갈 때 볼베어링 소음이 있고 특정 rpm에서 공명음, 허밍사운드가 발생해서 고음의 휘잉 휘잉 소리가 섞입니다. 팬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애프터버너로 팬속을 조절하시거나 quiet바이오스를 꼭 사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타사의 5070ti 중상급기가 할인을 먹여서 140 중후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게인워드의 제품은 할인 없이 140만원 초반이어서 가성비가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5월 한달간 제조사의 리뷰 이벤트 네페 3만원, 엔비디아 둠 이벤트를 참여하면 더더욱 놀라운 가성비를 보여주기 때문에 저처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께 구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