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NWARD 지포스 RTX 5070 Ti 피닉스 D7 16GB 사용기
●조립 및 첫 인상
이번에 새롭게 장착한 GAINWARD 지포스 RTX 5070 Ti 피닉스 D7 16GB는 박스를 개봉하는 순간부터 강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박스 디자인은 깔끔하면서도 프리미엄 제품다운 무게감이 느껴졌고, 내부 포장은 안전하게 잘 구성되어 있어 신뢰감을 줍니다.
● 그래픽카드 외형
그래픽카드는 3팬 구조로 되어 있어 쿨링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전체적으로 블랙 톤에 은은한 피닉스 로고와 라인이 돋보이며, 실제 만져봤을 때 만듦새도 훌륭합니다. 무게감도 꽤 있는 편이라 조립 시에는 신중하게 다뤄야 했습니다.
● 조립 과정
케이스에 장착할 때는 표준 ATX 폼팩터 기준으로 별다른 간섭 없이 PCIe 슬롯에 잘 들어갔습니다. 다만 카드 길이가 제법 있는 편이니 미들타워 이하 케이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호환성을 반드시 체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보조 전원은 12vhpwr 구성이며, 연결 후 전원도 안정적으로 인식되었습니다. 내부 선 정리는 살짝 번거로웠지만, 조립 완료 후 전체적인 정돈감도 괜찮았습니다. 장착 시 무게로 인한 처짐도 걱정되어, 일단은 지지대 대신 젓가락으로 대신 하였습니다.
● 작동 및 발열, 소음
전원을 켜자마자 세 개의 쿨링팬이 조용하게 회전하기 시작했고, RGB 효과는 따로 없지만 무광 블랙과 메탈릭 느낌의 디자인 덕분에 오히려 고급스러움을 강조해줍니다.
온도는 아이들 시 40도 초반, 게임 중에는 70도 중반까지 올라갔지만 팬 소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조용했습니다. 확실히 쿨링 성능과 소음 제어에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 게임 성능 (간단 소감)
RTX 5070 Ti라는 네이밍답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DLSS3가 적용되는 게임에서는 프레임이 훌쩍 뛰어올라 매우 부드러운 체감을 할 수 있었고, 발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3d mark 타스 점수는 순정 상태에서 26500점 정도, 언더볼팅 후 27000점 정도로 다른분들에 비해 낮게 나왔지만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