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gl950g 와 3080 으로도 충분한 컴퓨터 라이프였는데
물욕의 요정이 강림하샤
45gx950a 를 덜컥 구매해버렸습니다. 21:9 보다 대형인치를 원하였는데, 해상도가 전부 qhd 급이라 외면하다가
5k2k 로 나왔길래 덜컥..
덜컥 구매하고 보니 모니터는 롤스로이스인데.. 엔진이 가솔린 1.5리터 같은 느낌이라
이참에 롤스로이스급은 아니지만, 그 엔트리 정도가 될 수 있는 글픽을 알아보고
5070ti 와 5080 특가로 고민하던차에 그냥 안고 죽어볼까? 라는 생각에 5080 으로 선택하였고
마침 디앤디에서 게인워드 5080 팬텀이 위치 대비 가격이 좋아 일단 질렀습니다.
주말간에 취소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AS 가 RMA 라 이것 역시 고민했지만...
요즘은 게임을 매일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은 맥을 사용하고 가끔만 윈도우로 즐겨서 RMA AS 쯤은 기다려주지란 마음에 그냥 수령해버렸습니다.
수령샷
본품은 심플하더군요. 글픽, 스티커, 변환케이블, 그래픽카드 지지대
이제 설치를 하려하는데 우여곡절이 좀 있었네요
마지막 컴퓨터를 비콰이어트의 slient base 800 의 미들타워를 쓰다가 메쉬룸S 로 ATX 보드 시스템을 옮겼었는데, 이 케이스가 ATX 보드일때에는 글픽이 3슬롯까지만 허용이 가능해서 61mm 가 최고폭이더군요.
최초 구매할땐 수치를 잘못봐가지고 --;;; 중간에 알긴 했지만 여차하면 들어가지 않을까 해서 일단 고고
작은 시스템에 우겨넣을려고 메쉬룸 확장킷까지 사서 ATX보드, 아틱프리저360 이렇게 우겨넣었죠.
정든 3080 을 때어내고 대망의 5080을 설치!!
하지만 안들어감 엔딩이였네요 --;;
상단 지지대를 제거해도 배불뚝이라서 옆면이 닫히지 않는 ...... 아... 어찌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비콰이어트 케이스로 다시 이사해버렸습니다. --;;;
파워가 구형 evga 1000 t2 라 젠더쓰기 싫어서 asus loki 1000 sfx 파워로 달아보려했는데, 선 길이가 짧아... 실패하고 evga 파워에 evga 가 슈퍼플라워 oem 이라 거기서 동일 모델에서 나온 젠더를 구매하여서 달아주었습니다. 물론 아쉽게도 검정은 품절이라..... (나중에라도 바꿔줘야겠어요)
내부 컨셉은 블랙 엔 화이트에 RGB 한방울인데 그 컨셉에 딱 어울리는 글픽 모델입니다. 시커먼데 RGB 한방울 있어서 (케이블을 바꿔야하지만..)
간단히 3d mark 돌려보니
7800x3d, 6400hz 32gb 기준으로
타임스파이 : 32000 살짝 오버
스틸노매드 : 8500 후반
온도는 최고 GPU 67, 메모리 68 나오네요
논oc 기준으로는 고냥고냥인듯하고, 나중에 시간나면 찬찬히 오버 살짝 넣거나 전압다이어트 해볼려고합니다.
이제 이걸로 점수 놀이 말고 제대로 가지고 놀아야하는데 그럴 시간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