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주 사용자로써

34인치 21:9 평면 제품은 시중 유명한 제품은 거의 한번씩은 써 본결과

조금만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같은 오픈월드 게임이나 MMORPG 같은 게임 혹은 극장판 영상을 위주로 본다면

이 보다 더 좋은 폼팩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말타고 한번 달려보면 과거로 못돌아감 (응 못돌아가)

하지만

34인치 울트라와이드 최강자 HP X34 제품은 커브드의 범람에 단종되었고

5090 아스트랄 500만원 시대에 영상미에서 제일 중요하게 챙겨야 할것이 무엇인가 하면

황사장이 아무리 나빠도 그래픽 카드에 지분을 더 투자하는게 기회비용적으로 현명한 상황

모니터에 200을 쓰고 그래픽카드를 70라인으로 내린다면

나는 쓰시마섬에서 찰흙인형으로 달려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저 풀이 나무가지로 보이겠지 아마)

그래픽카드에 지분을 더 투자하고 모니터는 가성비라인으로 가자라고 결정했습니다.

사실 이 글을 작성하는 본인은 매일 안녕마트가서 OLED 패널 200만원 라인을 보면서 이게 왜 200일까 라는 생각을 하는 타이트한 소비관념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 (역으로 말하면 막눈입니다. 차이는 있는데 이게 200?)

그래서 약 2년전 발매한 40인치 울트라 와이드 모델인

MSI MAG 401QR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인기가 많아서인지 마지막에 쓸 크리티컬한 진실때문인지 중고가 잘 읎더라구요)

과거 폭발하지 않는 시스템을 만들기위해 파워 보드 전부 MSI로만 약 3년을 사재껴서 브랜드 이미지도 개인적으로 호감이 있는 상황

아따 드럽게 크네

볼때 마다 40인치의 넓은세계에서 말타고 달려보고싶은 욕망이 끓어오르고

이런 영상미를 기대하며

삿따(박스 드럽게 크네)

박스 열고 구성품 다 있는지 확인

우람한 스탠드, 모니터 케이블, 파워 어댑터, 파워 케이블, (안읽지만 없으면 서운한) 종이 설명서

그리고 VESA 볼트 (2개 따로 있습니다)

VESA 볼트는 2개 2개 규격이 다른데 2개는 이미 모니터에 기 체결 되어 있음 (길이 섞이면 안됨)

파란색으로 볼트부분 마킹되어 있음

모니터가 커서 스탠드가 겁네 큽니다. 이거 쓰면 책상 반은 사라질듯

그래서 저는 모니터 암 사용했습니다. (NB G45)

박스에서 꺼내서 놔둔채로 등짝만 살짝 올려서 VESA홀에 모니터 암 체결

브라켓있는분은 브라켓 쓰세요. 저는 순정남이라 순정인채로 뭐든 다 합니다.

위에서도 기술했지만 상부 볼트 2개는 미리 체결되어있고 길이가 따로 있는 2개의 볼트하고 다릅니다.

커버 씌운 상태에서 모니터 암 체결.

모니터 암에 체결했으니까 수평 맞추고

커버 벗기고 테스트 해봅니다

일단 달려보고

하앜하앜

무결점 제품 샀으니까 당연히 양품이겠지 400원짜리도 아니고 라고 하며 계속 달릴려다가

그래도 할건 해야지 하는 생각에

불끄고 이리로 들어와서 모니터 테스트 시작

패널 색감 균일도 검사

이러고 검사진행중에 근데 뭐 이상하다? 싶어서 봤더니

MSI 불량화소 정책은 무결점 정책이 아닙니다.

네 그렇다네요.

예민한 저는 MSI하고 맞지 않나 봅니다.

성격좋은 여러분에게는 MSI MAG 401QR 본 모니터를 강력 추천합니다.

스펙 화면크기 등등 얘만한 애가 없어요.

HP X34가 외계인의 음모때문에 단종되어버려서

개봉 설치 테스트기 이상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