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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게인워드 팬텀 RTX 5070 Ti를 일주일간 사용해본 후기를 공유합니다. 박스 개봉했을 때부터 프리미엄 느낌이 확실했어요. 무게감 있는 카드지만 생각보다 크기가 이전 세대보다 컴팩트해서 놀랐습니다. 삼팬 디자인에 메탈릭 백플레이트가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네요.
설치는 간단했고, 바로 게임 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은 4K 울트라 레이트레이싱 설정에서도 평균 85fps가 나왔고, 배틀필드 2042는 120fps 이상으로 너무 부드럽게 돌아갔어요. DLSS 3.5 기술 덕분에 화질 저하 없이 프레임이 확실히 올라가는 게 체감됩니다. 특히 이전에 사용하던 3070과 비교하면 약 40% 정도 성능이 향상된 느낌이에요.
온도 관리도 정말 인상적입니다. 게인워드 특유의 쿨링 시스템 덕분에 고사양 게임을 몇 시간 돌려도 68도를 넘지 않았어요. 소음도 기대 이상으로 조용해서 집중해서 들어야 팬 소리가 들릴 정도입니다. 파워서플라이를 850W로 업그레이드한 후 더욱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