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인텔® 코어™ Ultra 9 프로세서 285K + ROG MAXIMUS Z890 HERO에 대한 리뷰입니다.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위 2가지 제품에 대해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협찬을 받아서 작성한 것만은 아니고, 작년부터 울트라 시리즈 2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고자 기다려 오던 중 제품출시 2개
월을 앞두고 사용하던 컴퓨터가 심각하게 사망하여(CPU+메인보드+메모리), 어쩔 수없이 14700K + Z790메인보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
다. 항상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원하던 프로세서와 메인보드를 구하게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사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세세하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구매 희망자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1. 먼저 인텔 울트라 9 285K입니다.
CPU라는 명칭에서 NPU(Neural Processing Unit ; 신경망 처리 장치)라는 명칭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경망 처리 장치는 즉각적으로 신호를 처리하는 인간 뇌의 신경망 구조를 바탕으로 만든 처리 장치로서 AI 작업에 효율적인 프로세서입니다.
제품 등록년월 : 2024년 10월
- 코어수 : P8 + E16코어로서 24스레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 제조공정 : TSMC 3mm입니다.
- 작동클럭 : 기본클럭은 3.7GHz이고, 최대클럭은 5.7GHz입니다. 기본클럭과 최대클럭이 모두 높은 고성
능 CPU입니다.
- 전력소모량 : PBP(Processor Base Power ; 기본클럭 전력 소모)는 125W이고, MTP(Maximum
Turbo Power ; 1초 이상 지속되는 최대전력 소모)는 250W입니다.고성능 CPU인 만큼 전력소모는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합니다.
- 최대 메모리 크기 : 192GB입니다. AI작업시에 충분한 메모리 용량을 확보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내장 그래픽 : 인텔 그래픽스(Xe LPG)
- 인텔 XTU : 인텔 익스트림 유틸리티입니다. 인텔 공홈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
드 BIOS가 아닌 윈도우상에서 오버클럭킹과 모니터링, 스트레스테스트 등을 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프
로그램입니다. BIOS에서 실행하는 오버클럭킹보다 간편하고, 실용성이 높습니다.
- 인텔 딥러닝부스트 : 인공 지능(AI) 딥 러닝 사용 사례를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임베디드 프로
세스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이전 세대에 비해 딥 러닝 추론 성능을 대폭 향상하였습니다. AI PC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인텔 최초의 데스탑 프로세서라고 합니다.
- 썬더볼트 지원 : 새로운 통합썬더볼트4포트 및 개별썬더볼트5기술을 지원합니다.
- Wi-Fi 7과 Bluetooth 5.4를 지원합니다.
- 인텔 XMP(Extream Memory Profile) 3.0을 지원합니다.
- 강력한 오버클럭킹 및 최적화 기술 : 듀얼 BCLK 튜닝을 통해 사용가자 컴퓨팅 및 SoC다이를 독립적으
로 조정할 수 있으며, 새로운 OEM 정의 전압 제한을 통해 사용자가 지정한 임계값을 초과하지 않도록 지
원합니다.
- 한마디로, 인텔 울트라 9프로세서 285K는 게이머와 크리에이터 모두를 위한 프로세서입니다. 그리고 인
텔 공인대리점 3사의 정품 CPU구매시 공인대리점 3사의 A/S센터 어느 곳이나 접수가 가능합니다. 그리
고 A/S를 접수한 제품이 단종된 모델이라면 차상위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특별한 혜택까지 있습니다.
2. 다음은 인텔 울트라9 285K 프로세서를 장착할 ASUS사의 ROG MAXIMUS Z890 HERO 메인보드입니다.
아수스사의 메인보드중에서 최상위등급에 위치한 ROG MXIMUS 모델이며, 이중에서도 많은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HERO보드입니다.
- 제품 등록년월 : 2024년 10월 (인텔의 울트라 시리즈 2와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 칩셋 : 인텔 Z890
- CPU 소켓 : 소켓 1851
- 메모리 : DDR5를 사용하고, 메모리 속도는 9200MHz(PC5-73600)을 지원하며 메모리 용량은 최대 192GB입니다. 또한 최신 메모리기술인 CUDIMM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XMP도 당연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 PCIe 확장슬롯 : PCIe 5.0×16 1개, PCIe 4.0×16 1개, PCIe 4.0×1 1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 폼팩터 : ATX (30.5×24.4cm)
- 전원부 : 22+1+2+2페이즈
- 스토리지 : M.2 슬롯은 6개, SATA 연결포트는 4개가 있습니다.
- 그래픽출력단자 : HDMI단자 1개, Type C 를 통해서 CPU의 내장그래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전면단자 : USB-C 20Gbps 헤더 1개, USB-C 10Gbps 헤더 1개, USB-A 5GBps 헤더 2개(각 2개씩 4개 포트 사용가능), USB 2.0 헤더 2개(각 2개씩 총 4개 포트 사용가능)
- 후면단자 : 썬더볼트4 2개, USB-C 20Gbps 1개, USB-A 10Gbps 4개, 5Gbps 4개가 있습니다.
- 유선랜 : 5Gbps와 2.5Gbps 각각 1개씩 듀얼 랜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 무선랜과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특히, 무선랜 안테나는 나사식이 아니라 끼우는 방식이라 분해조립 및 이동시에 편리합니다.
- DOLBY ATMOS를 지원하는 SUPREMEFX 7.1 ALC4082 금도금 잭 오디오가 달려 있습니다.
- 바이오스 플래시백 버튼, 클리어 CMOS 버튼, 광 S/PDIF출력단자,
- 시스템 쿨러 팬 헤더 : CPU 1개, CPU OPT 1개, AIO.(일체형 수냉쿨러) 1개, 워터펌프 1개, 새시용 4개
- 파워 : 24핀 주 파워 커넥터 1개와 바로 옆에 8핀 PCIe 파워 커넥터 1개가 있습니다. CPU 커넥터는 2개입니다.
- 기타1 : 퀵코드(에러코드)와 CPU온도계를 겸하는 LED와 함께 디버그 LED도 별도로 있습니다.
- 기타2 : 보드상에 전원스위치 1개, 리셋스위치2개가 있어서 오버클럭시에 편리합니다.
- 기타3 : M.2 히트싱크가 어마어마하게 두껍고 큽니다.
- 기타4 : 일체형 IO실드에서 밝고 화려한 폴리모라이팅으로 대문자 ROG가 디스플레이됩니다.
- 기타5 : 온도센서를 부착할 수 있는 헤더가 있습니다.
- 기타6 : 요즘에는 잘 제공되지 않는 디스크드라이버 인디케이터가 보드상에 붙어있습니다.
- 기타7 : 메인보드 백플레이트가 보드 뒷편을 완전히 감싸고 있어서 제품보호와 보드 온도관리에 유리합니다.
- 기타8 : 전면부 파워, 리셋, HDD인디케이터에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가 있습니다.
- 기타9 : 여러가지 소프트웨어와 함께 AIDA64 Extrem 풀 버전 1년 사용권을 줍니다!
- 기타10 : 메모리 카드 윗편에 장착할 수 있는 쿨러팬 홀더도 줍니다!
- 기타11 : 단단한 카드형 표창(X)-병따개와 여러가지 스티커도 주는군요!. 유틸리티 USB도 줍니다!
- 한마디로, 인텔 울트라9과 함께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과 풍성하고 독특한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는 고성능/다기능 메인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언박싱
제품이 언제오나 기다리던 중에 출장을 다녀왔더니 반가운 택배 박스가 사무실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사무실에 들어가서 박스를 개봉합니다
감사편지, 울트라9 285K박스, ASUS ROG MAXIMUS Z890 HERO 메인보드, 인텔사은품USB디스크가 들어있네요.
울트라9 정품 박스입니다. 묵직합니다.
ASUS ROG MAXIMUS Z890 HERO 메인보드입니다. 한손으로 들기엔 불안할 정도로 많이 묵직합니다. 박스는 위로 들어올려서 개봉하게 되어 있습니다.
4. 제품장착
배송중에 눌렸는지 박스가 살짝 찌그러졌지만, 워낙 두껍고 단단해서 내용물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사용중 이상이 생기면, 3년 AS라 걱정이 없습니다. 3년이 지나서 고장이 났는데 단종이 되면 어떡하냐고요? 정품은 차상위 제품으로 교체해주니 역시 걱정없습니다!
내부 박스도 단단하고 튼튼합니다. 2중으로 단단히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제 보드를 살펴볼 차례입니다. 무게가 상당해서 두손으로 들어야지 한손으로는 불안하고 위험합니다. 기판 손상 방지를 위해 부드러운 정전기 방지 패드위에 올려놓습니다.
IO패널입니다. 다양한 입출력 단자들이 있군요. 썬더볼트 단자 2개와 5기가 + 2.5기가의 유선랜 포트 2개가 눈길을 끕니다. 와이파이 단자는 나사식이 아니고 끼우는 방식이라서 분해, 조립, 이동이 많은 사용자로서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HDMI 단자외에 DP단자가 없어서 어리둥절했는데, 생각해보니, 썬더볼트 단자에서 디스플레이 기능을 겸하고 있으니, 한정된 공간에서 굳이 DP단자가 필요할 것 같진 않습니다. 오히려 썬더볼트 2개와 랜포트2개가 더 반갑습니다.
메인보드의 뒷면은 단단한 금속재질의 백플레이트가 든든하게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메인보드 뒷면의 회로배선과 소자부품들을 보호해주면서 열배출을 원활하게 해주는 냉각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고급제품은 이런 부분에서 사용자에게 큰 만족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조심스럽게 CPU를 메인보드에 장착했습니다. 뭔가 귀한 물건이 성벽안에서 보호받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우측부터 큐코드(에러코드)와 CPU온도계를 겸용하는 숫자 LED, 디버그 LED, ARGB헤더, 온보드 파워, 온보드 플렉스/리셋 스위치입니다. 아수스가 만든 보드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부가기능들이죠. 특히, 케이스 분갈이(×)-케갈이를 자주하는 컴터 분재인들과 오버클러킹을 즐기는 오버클러커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친구들입니다.
오른쪽부터 20Gbp속도와 10Gbps속도를 지원하는 C타입 헤더가 나란히 있습니다. 맨 왼쪽은 5Gbps를 지원하는 A타입 헤더입니다. 보드 아랫쪽에 5Gbps 헤더가 한 개 더 있어서 총 4개의 5Gbps USB A타입 단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메인컴퓨터의 케이스가 전면에 4개의 5GBps의 A타입 단자를 가지고 있는데, 전에 사용하던 메인보드는 헤더1개, 즉 단자 2개밖에 지원되지 않아서 아쉬워 했지만 이제는 4개를 전부다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2 Nvme 슬롯을 덮고 있는 벽돌(×)아니고 방열판입니다. 그 아래로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PCIe 5×16 슬롯입니다. 스뎅(?)으로 마감되어서 단단해 보입니다.
단자가 가장 많이 달려있는 메인보드 하단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나란히 있는 3개의 쿨러팬 헤더와 그옆에 2개의 흰색 ARGB헤더, USB4 헤더, PCIe 모드 전환 스위치, 전면패널 오디오 연결 헤더입니다.
HERO가 큼지막하게 새겨진 M.2 방열판입니다. 레버에 친절하게 화살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방열판의 두께와 모서리 마감도 남다릅니다!
디지털 캘리퍼로 정밀 측정해봤습니다. 방열판 위-아래 두께가 3.3Cm나 됩니다.
방열판 폭은 2.24Cm입니다.
M.2 슬롯 2번, 3번, 4번의 방열판입니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서멀패드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방열판쪽에도 빠짐없이 서멀패드로 도배되어 있군요.
정확한 위치에 잘 부착되어 있습니다. 아수스 제품이 비싼 이유가 있습니다. 마무리가 훌륭합니다.
드디어 길었던 보드나라 여행이 끝났습니다.
이제 SSD를 장착하겠습니다.
손으로 떼다가 잘못하면 서멀패드가 손상되니 핀셋이나 젓가락(?) 등으로 손상되지 않게 제거합니다.
끝선에 잘 맞추어준 뒤에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조심히 눌러줍니다. 장착이 완료되었습니다.
다음은 메모리카드를 장착할 차례군요. 가지고 있는 메모리중에 제일 예쁜 지스킬 트라이던트 로얄 실버(미러) 6400, 64GB(32GB×2)입니다. 이제품은 장착해도 예쁘지만, 장착하기 전에 손에 들고 있을 때가 더 이쁜 것 같아요.
케이스에 부착하기 전에 비교해봤습니다. 오른쪽은 타사의 중상급 보드입니다. 이 보드도 품질과 마무리가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아수스 히어로의 메탈 백플에 오징어가 되어버리네요.
아수스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안착시키고, 이제 가장 중요한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CPU에 AIO 수냉쿨러를 부착해야 합니다. 벌써부터 손이 떨립니다. 써멀 삑싸리가 나지 않도록 바랍니다.
ㅜㅜ 이렇게 떡칠을 하니 써멀 삑싸리가 안날 수가 없겠네요. 그러나 부족한 것 보다는 나을 거라 생각하며 계속 진행합니다.
사고치지 않고 잘 장착되었습니다!
히어로 보드에 포함된 메모리카드(램)쿨러 브라켓입니다.. 80구경 쿨러팬이 없어서 일단 보관합니다.
고성능 CPU인 인텔 울트라 9 285K와 최상급 메인보드인 ASUS ROG MAXIMUS Z890 HERO 메인보드를 위해 준비한 고성능, 고용량 (티타늄등급을 획득한)플래티늄 파워서플라이유닛인 시소닉 PRIME PX-2200 ATX3.1 PCIe3.1 대응 2200W 파워입니다.
케이스에 장착된 모든 부품들에게 파워케이블을 연결합니다. 시스템 쿨러팬들이 많아서 케이블 연결하고 선정리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역시 실력있는 분재가입니다. 삽질없이 한방에 조립을 마무리합니다. 큐코드 나오지 않고, CPU온도 표시로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게임공화국이라는 표시가 디스플레이 됩니다. 이맛에 아수스 로그를 구입하는 거겠죠?
무수한 RGB들이 무지개소용돌이를 돌리고 있습니다.
정확한 성능 리뷰를 위해 윈도우 클린설치를 진행하면서 하드웨어 장착을 마무리 합니다.
윈도우 설치가 완료되면, 필수 드라이버와 유틸리티를 설치합니다.
드라이버와 유틸리는 온라인 설치와 USB설치를 둘 다 진행합니다. 먼저 윈도우 설치 후 인터넷이 연결되면 ASUS DriverHUB가 자동으로 나타납니다. 사용권 계약에 동의하여 설치합니다.
칩셋 드라이버부터 오디오 드라이버까지 필수 드라이버들을 설치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지시대로 재부팅을 합니다.
온라인에서 설치되지 않은 드라이버와 유틸리티를 USB에서 설치합니다.
그다음으로는 그래픽카드 드라이버와 본인에게 필요한 기타 유틸리티, 프로그램, 게임등을 설치합니다.
저는 인텔 울트라9 285K의 NPU성능 테스트를 위해서 nVIDIA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ChatRTX를 설치했습니다. 거의 1시간 넘게 걸리는 프로그램이고, 윈도우 재설치 직후에 하지 않으면 설치오류가 많이 생기는 까다로운 프로그램입니다.
이제 윈도우 가동에 문제없도록 했으니, 다음 순서로 바이오스 업데이트와 함께 바이오스 최적화를 하러 출동합니다.
사전에 ASUS 홈페이지에서 해당 메인보드의 최신 BIOS를 다운받은 뒤에 압축을 풀고 압축이 풀린 폴더를 USB저장장치에 복사하여, 컴퓨터의 USB 단자에 연결합니다.
최신 BIOS가 준비되었다면 이제 컴퓨터를 부팅하고, 모니터 화면에 ASUS(또는 ROG) 로고가 나왔을 때,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F2 펑션키나 DEL키, 또는 “ . “(점)키를 난타(×)-연타합니다.(살살 연타가 아니고 연속 연타)
미친듯한 연타로 DELL(×)-DEL키를 부서뜨리기 직전에 무사히 BIOS에 진입했습니다.
인터페이스 언어는 한글로 바꿀 수 있지만, 발번역으로 인해 더 헷갈리므로 영어를 선택합니다
BIOS화면의 위쪽 가로 메뉴에서 끝에서 두번째에 있는 Tool 메뉴를 화살표키나 마우스로 선택하고 좌측 세로 메뉴 첫번째인 ASUS EZ Flash를 선택합니다.
연결되어 있는 USB저장장치를 선택합니다. 드라이버 할당문자나 이름이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용량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다른 USB매체는 연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장장치를 선택하고 나면, 오른쪽에 선택한 저장장치의 폴더를 표시해 줍니다. ROG-MAXIMUS-Z890-HERO-ASUS-1901이라고 식별하기 쉬운 폴더명으로 나오니 편리합니다. 표시된 부분을 선택하면 최신바이오스로 업데이트가 진행됩니다.
BIOS 업데이트가 끝나면, 고성능 울트라9 285K의 성능을 최대한 뽑아볼 수 있도록 BIOS 최적화 또는 오버클럭킹을 진행하기 위해서 재부팅을 하고 ASUS(또는 ROG)로고가 모니터에 나타나면F2, DEL, “ . “키를 연타해서 다시 BIOS화면으로 진입합니다.
위쪽 가로 메뉴 왼쪽에서 세번째 Extreme Tweaker 메뉴를 선택합니다.
좌측 세로 메뉴에서 세번째 Inetel 200S Boost를 선택하고 Disable(미사용)을 Enable(사용)로 바꿔줍니다.
이제, 기본적인 최적화는 마무리되었고, 필요한 오버클럭킹 작업을 한 뒤에 저장하고 재부팅하면 인텔 울트라 9 285K의 고성능을 체감할 준비가 완료됩니다.
마지막으로, 설정한 BIOS최적화와 오버클럭킹이 오류없이 잘 셋팅되었는지 안정화 작업을 해야합니다. 안정화 작업 단계를 귀찮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생략하거나 단축하게 되면, 열심히 일했던 작업내용을 날려버릴 수도 있고, 컴퓨터에 치명적인 고장을 발생시킬 수도 있으니, 최적화 및 오버클럭킹 작업 이후에는 필수적으로 안정화 작업을 해야만 합니다.
안정화 작업 프로그램으로 시네벤치 2024를 30분으로 설정하여 작동시켜봤습니다.
본격적인 오버클럭킹 전에 몇가지 간단한 최적화만 적용했는데, 결과는 2362점으로 상당히 높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ASUS ROG MAXIMUS Z790 HERO 메인보드에 번들로 제공되는 AIDA64 EXTREME (1년 사용권 제공)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제가 자체 제작한 센서패널로 시네벤치 2024를 돌리면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을 때 굉장히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텔 울트라 9 285K의 고성능과 함께 100% 로드율에도 불구하고 평균 60도대의 놀라운 발열제어였습니다. 인텔이 전세대에서 아쉬웠던 점을 이번 세대에서 만회하고자 칼을 갈고 준비해왔던 것 같군요.
그리고 다른 CPU와 비교해서 어느 정도 성능인지 궁금해서 번들로 제공된 USB안에 들어있 로그버전 CPU-Z의 벤치마킹도 해봤습니다
CPU-Z의 벤치마킹 역시 상당히 좋은 점수가 나왔군요.
무엇보다도 만족스러웠던 점은 전에 사용하던 14700K 같은 경우 동일 벤치테스트에서 90도가 넘는 발열을 보여줬지만, 더 상위모델의 고성능 CPU인 울트라 9 285K는 테스트내 최고온도 71도를 기록하며 무려 21도가 넘게 발열이 낮아졌다는 사실입니다.
이대로 마무리하기가 아쉬워서 게이밍 성능도 간단히 테스트 해봤습니다.
보통 CPU성능보다 그래픽카드 성능이 게이밍 환경에 더 크게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래픽카드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CPU가 받쳐주는 역할도 매우 크기 때문에, 고성능이면서 발열제어가 잘되는 CPU일수록 그래픽카드의 안정적인 기능활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일례로 전에 사용하던 14700K에서는 5090그래픽카드의 오버클럭이 GPU클럭200 + 메모리클럭2000 이상만 되어도 무조건 프리징이 걸렸었는데, 이번에 인텔 울트라 9 285K 프로세서와 아수스 히어로 보드로 조합해서 오버클럭킹을 실행해보니 GPU클럭 350 + 메모리클럭 6000(ASUS GPU Tweak 3 기준)까지도 프리징없이 잘 작동되었고, 3DMARK 스틸노마드에서 처음으로 15000점을 넘어보는 쾌걸(×)-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클럭 400에서야 프리징이 걸리더군요.
거기에 한가지 더 강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5090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부품들의 온도관리가 무척 걱정이었는데, 고성능 CPU로서는 정말 준수한 수준의 발열상태를 보여주었기에 5090과 함께 사용하더라도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구나 하는 안도감이었습니다. 때문에 5090이나 5080같이 발열이 심한 그래픽카드 사용자분들께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군요.
그리고, 온도가 낮으니 서멀스로팅 걱정도 없어서, 부하가 많이 걸리는 포토샵같은 그래픽 프로그램 작업이나, 3D렌더링작업, 비디오 인코딩 작업, AI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 작업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총평하자면, 업무를 위한 작업프로그램은 기본이고, 디자이너를 위한 그래픽 작업, 설계자나 기술자를 위한 렌더링 작업, 크리에이터를 위한 인코딩 작업은 물론,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까지 폭넓고 다양하게, 고성능으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한 최고의 CPU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겁나게 길고 지루한 글을, 건너뛰면서(X)-속독, 대충(X)-아는 내용 스킵하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본 포스팅은 인텔 공인대리점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상품 상세 설명 및 구매할 수 있는 곳의 링크>
285K : https://prod.danawa.com/info/?pcode=69059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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