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먼저 저에 대해..
저는 13700K 출시 직후 구매하여 현재까지 큰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으며,
노트북도 최근에 삼성 갤럭시 북 5 Pro (258V모델) 를 구입하여 사용중입니다.
13700K 의 경우, 인텔 13/14세대의 불량 이슈가 다들 걱정이실테지만,
저같은 경우 언더볼팅 하는 것을 좋아하며, 최소의 전력으로 최대의 성능을 내는 것을 선호합니다.
실제로 구입 직후 13세대는 언더볼팅이다! 라는 소리를 듣고 언더볼팅을 통해 1.20V 로 고정하고 전력제한 해제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후 여유가 좀 있는 것 같아 오버클럭까지 추가로 6코어까지 5.5GHz, 8코어시 5.4GHz 로 오버클럭까지 해서 사용중입니다.
LLC 도 Ultra Extreme 으로 사용중이라, Fixed VCORE 에서 1.20V 로 낮은 전압이 칼고정되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추측은 하고 있으나..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지도 모르는 일이겠지만요.
아무튼 저는 265K 와 245K 두 제품을 신청했으나, 245K 체험단에 선정됐습니다.
만약 265K 가 됐다면 13700K 와의 비교도 할 수 있었겠지만 이 점은 너무 아쉽습니다.
먼 미래에 다음 세대 코어 Ultra 300 시리즈가 나온다면 그때 기회가 있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제가 받은 245K 역시 기본적으로 언더볼팅을 해보려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1. 제공받은 하드웨어
일단 이번 글은 수령한 하드웨어 제품 리뷰입니다.
체험단에 선정되고 일사천리로 메일과 성실히 리뷰를 수행하겠다는 계약서 등 여러가지가 오며,
정말 빠르게 제공받기로 한 CPU 와 메인보드가 집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1.1. 기타 구성품
같이 온 USB 입니다.
안그래도 받으면서 Windows 설치할 부팅 USB 만들어야지 하면서 USB 찾을 생각 하고 있었는데 이런것도 같이 주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아무거나 대충 윈도우 설치하라고 보내준 줄 알았는데, 의외로 64GB나 되는 용량이더라구요.
아유 감사합니다. 잘쓰겠습니다.
1.2. CPU Intel Core Ultra 245K
245K 박스입니다.
확실히 예전 기쿨 있던 시절의 기쿨이 포함된 패키징이 아니어서 작고 귀엽네요.
인텔 공인 대리점들이 하는 이벤트라 당연하겠지만, 공인 대리점인 인텍앤컴퍼니에서 정품 인증 스티커도 같이 있네요.
매우 나이스합니다.
박스에는 이렇게 들어있었습니다. CPU 본품과, 어딘가에 붙이라고 스티커도 주는데...
어디붙일까요... NPU 도 있겠다, 뉴럴링크 나오면 이마에 붙이고다녀?
CPU 본품입니다.
영롱합니다.
컴퓨터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 그 느낌.
그냥 이쁩니다.
그런데 받자마자 느낀 점이, 이렇게 클로즈 업 한 이미지만 자주 봐서 그런가, 생각보다 작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 클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작아? 그런 느낌
1.3. Mainboard ASUS Z890 AYW Gaming WiFi W
개인적으로 이런 최신+고급 보드는 처음 써보는 것 같네요.
현재 13700K 에 쓰고 있는 보드는 Z690 입니다.
최신 보드에 화이트 감성에 때깔도 좋은 고급 보드 느낌이 물씬 나네요.
와이파이 모델이라 와이파이 안테나도 같이 줍니다.
이 또한 유용한 상황이나, 유용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있는데 안하는 것과 없어서 못하는 것은 큰 차이라 생각하기에 굉장히 큰 장점이라 생각하긴 합니다만
색 깔맞춤을 위해 안테나도 화이트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렇게 그래픽카드를 쉽게 탈부착할 수 있는 버튼과 모든 M.2 슬롯에 방열판도 빠방하게 달려있습니다.
최신 PCIe 5.0 규격또한 지원하여 열이 많이 날 SSD 에게 따로 방열판을 달아줄 필요 없이 존재하는 방열판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그래픽카드 탈부착을 용이하게 만들어주는 저 기능을 처음 써보는데
장착할때도, 탈착할때도 생각보다 기분이(?) 좋?습니다.
넣었다 빼는거 좋아하는건 남자들의 본?능
전반적으로 마음에 쏙 듭니다.
보드가 화이트 감성이니, 전체적인 컴퓨터도 화이트로 맞춰봐야겠단 생각이 빡 들더군요.
2. 조립 시작
이제 바로 조립을 시작해봅니다.
2.1. CPU 장착
컴퓨터 조립 해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시는 그 쾌감입니다.
역시 동일하네요.
딱 맞게 CPU 가 결착되는 그 느낌,
역시 딱 맞는 곳에 뭔가를 집어넣는 그 쾌감은 남자의 본능,
네 본능을 자극하는군요.
처음 조립하시는 분들이라면 방향을 헷갈리지 않게 두번, 세번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봅니다.
2.2. RAM 장착
아 이 또한 빠질 수 없는 컴퓨터 조립의 쾌감입니다.
램이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딱 맞물리며 결착되는데에 또 쾌감이 있죠.
제가 구해온 램은 TeamGroup 의 T Force Delta DDR5-6000MT/s CL38-38-38-76 제품입니다.
보드와 맞는 화이트 감성이라 고른게 크고, RGB도 이뻐보이더군요.
완전 고클럭은 아니더라도 국밥같은 6000MT/s 를 사용합니다
역시 처음 조립하시는 분은 반대로 꽂지 않게 주의해주시고,
메인보드 제조사의 매뉴얼을 보며 First 슬롯에 먼저 꽂아주세요.
우선적으로 할당되는 채널이 일반적으로 왼쪽부터 두번째와 네번째 슬롯입니다.
첫번째나 세번째 슬롯에 먼저 꼽으면 성능 저하 이슈가 발생되거나, 부팅이 안될 수 있습니다.
들어가선 안되는 곳에는 들어가면 안됩니다.
2.3. SSD 장착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훌륭한 방열판입니다.
써멀 패드 역시 제공되네요.
개인적으로 이런거 아주 좋아합니다.
제가 추가로 방열판을 구비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또한, 개인적으로 처음 보는거라 신기해서 또 찍어본건데,
이렇게 SSD가 길쭉하니까 중간에 쳐지지 말라는건지 저런 받침대와 유사한 것을 줍니다.
뭔진 몰라도 권장한다고 해서 하라는 대로 해봤습니다.
시키면 좀 해!!
제가 사용할 SSD 는 삼성의 970 EVO Plus 입니다.
네 집에 돌아다니는거 줏어왔습니다.
블랙이지만 이렇게 가리면 안보여요.
당신의 화이트 감성 셋업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2.4. CPU 쿨러 장착
제가 사용할 쿨러는 Jonsbo의 CR-1000 이라는 쿨러입니다.
이건 화이트 보드인지라, 직접 새로 샀습니다.
남는 쿨러가 3RSYS에서 나온 RC250인가? 소형 쿨러밖에 없어서 245K 의 발열량을 감당하기 힘들 것 같았습니다.
명색이 K면 그래도 좀 있는걸 써줍시다.
4개의 히트파이프가 촘촘히 박혀있는 모습도 맘에 듭니다.
해당 제품은 TDP 220W 까지 호환된다고 합니다.
보수적으로 -10% 잡아도 245K 가 200W 까지 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당장 이번 글은 아니지만, 최종적으로는 언더볼팅을 해볼거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게는 찍지 않을 것 같습니다.
써멀 구리스는 집에 몇년전에 사둔거 남아있길래 이걸로 하면 되겠지
그리고 심지어 8년 durability 라고 하니까 8년은 아마 안지났거든? 하면서 들고왔습니다.
짜보니까 뭐 딱히 굳거나 하지도 않은 것 같아 문제없겠지 하고 사용했습니다.
근데 쿨러 가이드를 장착하다가 이거 캐패시터에 닿는거 아닌가 했는데 진짜 몇 mm 남더군요.
정말 아슬아슬하게 딱 안닿았습니다.
혹시나 이 쿨러를 상급 보드에서 사용하신다거나 하여 큰 캐패시터가 있는 모델이라거나 하는 경우엔 호환성 문제도 한번 따져봐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엔지니어들이 다 조사하고 감안해서 설계했을 수도 있겠지만, 어쨋든 소비자의 입장에서 만약 걸린다면 귀찮은건 사실이니까요.
아무튼 그렇게 쿨러도 장착 완료한 모습입니다.
화이트컨셉 정말 이뻐요.
2.5. GPU 장착
근데 아래 PCIe 슬롯이 비어있네요...
아.. 허전합니다..
하 근데 본컴에 RTX4070Ti SUPER가 있긴 한데, 본컴은 계속 사용할 일이 있어서 이걸 함부로 뽑을 순 없단말이죠....
야, 5600X
네, 주인님.
네놈 지금 쉰지 얼마나 됐지
글쎼용 1년?쯤이요. 왜용?
네놈 GPU. 적출.
............
응기잇 알겠어용ㅇ!!!!!
당근행은 잠시 면제다
일해라
(몇년간 혹사당한지 모를 RTX2060의 모습)
(다시 일을 하게 돼서 기?뻐?하는?것?같?은거?아닌가?모르겠?다?)
RTX 2060 : 꺄핳핰ㅎ힣히ㅣ깋핳ㅎㅎㅎ 아이 좋앟ㅎㅎ
그렇게 임시 테스트용으로 끼워지게 된 RTX2060....
이 무슨 조합일까요? 245K에 RTX2060 진짜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거저거 한다고 정리는 일단 뒷전!
밤도 늦었겠다 대충 켜지는지 테스트만 하기 위함입니다.
2.6. 파워(PSU)
사용한 파워는 당근에서 대충 줏어온 MSI MAG A750GF 모델입니다.
750W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3. 시스템 테스트
오... 일단 불이 들어옵니다.
불이 잘 들어오고, CPU 쿨러 팬이 돌기만 해도 절반은 성공한거죠.
모니터에 연결해보니 잘 뜨고, 모든 시스템이 정상으로 잘 인식이 됩니다.
제가 여기저기서 끌어모은 테세우스의 배와도 같은 모든 하드웨어들이 다 양품이었고, 호환 잘 되고, 제가 조립도 잘했단 증거겠죠.
윈도우 설치 하고, 간단한 벤치 프로그램만 설치하고 하드웨어 확인만 진행했습니다.
일단은 밤이 늦기도 해서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 부품이 오기까지 기다렸습니다.
4. 케이스 조립
케이스도 남는게 없어서 새걸로 주문해서, 도착한 케이스 입니다.
컴이지의 킹덤 비바리움 이라는거 가성비 좋다고 들어서 샀는데, 생각보다 만듦새가 좋네요.
만족스럽습니다.
같은 화이트 컨셉으로 이쁘게 깔맞춤해봤습니다.
테스트 할 때는 밤 늦기도 하고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만 한다고 신경을 못써서, 메인보드 포트를 이때 유심히 봤습니다.
IO실드가 따로 있는게 아닌, 일체형이라 완성도가 높아보이고 만듦새 있어보입니다.
아주 단단한 느낌,
아주 좋습니다.
케이스를 기다리며 당근으로 구해온 RTX4070Ti 입니다.
개봉만 하고 비닐도 안뗀 신품이더군요.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합니다.
나이스!
RTX2060, 석방이다.
(다시 쉬러가서 기분좋은 RTX2060의 모습)
그래픽카드도 장착해줍니다.
5. 셋업 완성
완성된 세팅의 모습입니다.
케이스도 맘에 들고, 개인적으로 화이트 세팅은 처음 해보는 것 같습니다.
뽕 차오르고 이쁘네요.
?? : 고장난 RTX4070Ti를 당근마켓에서 XX만원 주고....
에 당첨되지 않았네요.
인식 잘 됩니다.
아주 좋습니다.
간단한 테스트만 마치고 다음 바이오스 업데이트 글도 작성해보겠습니다.
해당 글은 인텔 체험단 1주차 미션의 첫번째 글입니다.
먼저 Hardware에 대해서 리뷰합니다.
다음의 바이오스 업데이트와 초간단 오버클럭 글도 기대해주세요.
Intel Core Ultra 245K 구매 링크 : https://prod.danawa.com/info/?pcode=69059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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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인텔 공인대리점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작성자는 리뷰용 제품 이외의 그 어떠한 댓가도 받지 않았고, 공정하고 솔직하게 리뷰를 작성하기로 협의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