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용기는 인텔 공인대리점의 체험단 행사를 통해 작성하였습니다.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 & ASUS PRIME Z890-P-CSM 사용기 (1)에서 CPU와 마더보드의 전반적인 내용들 그리고 관련되어 마더보드 바이오스 업데이트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지금부터는 CPU의 오버클럭킹, 게이밍 벤치마크를 포함한 CPU 성능 벤치마크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는 기본 성능만으로도 훌륭하지만 오버클럭킹을 통해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마더보드의 바이오스 설정값을 디테일하게 조정하며 CPU가 갖고 있는 성능을 110% 이끌어내곤 하지만, 이번에는 ASUS PRIME Z890-CSM-P에서 지원하는 바이오스 메뉴의 EZ System Tuning 설정을 통해 간단하게 오버클럭킹을 시도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마더보드 바이오스로 진입한 후 EZ Mode의 우측 상단에 위치한 EZ System Tuning 메뉴를 선택합니다. 기본은 Normal로 되어 있지만 화살표를 움직여 Fast Tuning이나 Extreme Tuning을 선택합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Z System Tuning - Normal Mode
EZ System Tuning - Extrme Tuning Mode
간단한 설정 변경을 통해 오버클럭킹에 시도하였으며, 이는 얼마만큼 성능의 차이를 보여주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PU-Z를 통해 살펴본 결과, 노멀 모드에서 5200MHz로 최대 동작하며, OC 모드에서 5400MHz로 최대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른 성능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CPU-Z 자체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돌려보았으나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 것을 보고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테일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테스트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INTEL CORE ULTRA7 265K |
마더보드 |
ASUS PRIME Z890-CSM-P |
메모리 |
TEAMGROUP XTREEM ARGB 7200MHz 16GB*2 = 32GB |
SSD |
SKHynix PC801 M.2 NVMe 512GB |
VGA |
ZOTAC RTX5070Ti AMP EXTREME INFINITY |
MONITOR |
SAMSUNG Odyssey OLED G9 49inch |
PSU |
Thermaltake ToughPower GT SNOW 850W(80PLUS GOLD) |
CASE |
Thermaltake CTE E660 MX SNOW |
CPU COOLER |
ASUS PRIME LC360 ARGB (3열 AIO 수냉쿨러) |
OS |
MS Windows11 24H2 |
사진 또는 그림을 그려서 CPU의 성능을 알아보는 블렌더(BLENDER)의 BMW 벤치마크를 통해 살펴본 결과 노멀 모드에서는 1분 06초 82를 기록, OC 모드에서는 1분 05초 35를 기록하며 1초 남짓한 성능 향상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5200MHz에서 5400MHz로 200MHz의 동작 속도가 향상된 것에 비해 벤치마크 소프트웨어에서의 성능 향상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되어, 시스템 전체의 성능을 알아보는데 널리 쓰이고 있는 PCMARK와 CPU/VGA의 성능 측정을 위해 널리 쓰이고 있는 3DMARK를 통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20여분에 걸쳐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CPU를 포함한 시스템의 전체 성능을 측정하는 PCMARK에서는 노멀 모드에서 8791점, OC 모드에서 9712점으로 10퍼센트 정도의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노멀 모드 - 8791점
OC 모드 - 9712점
주로 그래픽카드의 성능 측정 및 비교를 위해 많이 사용되는 3DMARK의 테스트 항목에는 CPU 성능 측정을 위한 CPU 프로파일 테스트가 있고, 타임 스파이, 파이어 스트라이크와 같은 VGA 테스트에서도 CPU 성능을 보여주어 CPU 성능을 측정, 비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쓰레드 최대치 성능을 나타내는 점수에서 노멀 모드는 16367점, OC 모드는 17424점을 기록하며 1000점 정도 OC 모드에서의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노멀 모드 - 16367점
OC 모드 - 17424점
그 다음으로는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에서는 CPU 성능을 나타내는 피직스 스코어(Physics Score)가 노멀 모드에서 47828점, OC 모드에서 49565점을 기록하며 1737점 약 3.5퍼센트 정도의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타임 스파이에서는 노멀 모드가 16033점, OC 모드가 18753점을 기록하며 2720점 약 17퍼센트 정도의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중 하나인 어도비 포토샵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14세대 i7 14700KF보다 빠릿빠릿해진 편집 성능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게이밍 벤치마크에서는 배틀그라운드(PUBG), 오버워치2, 둠 최신작인 Doom : The Dark Ages 그리고 스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최신작인 델타 포스(Delta Force) 총 4종의 게임을 직접 플레이한 후 평균 프레임, 최소 프레임, 최대 프레임, 1% low 프레임, 0.1% low 프레임을 통해 성능을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게임은 5400MHz OC 모드에서 진행하였습니다.
<PUBG>
아직도 국민 게임의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배틀 그라운드는 그래픽 설정을 최상에 해당하는 울트라 옵션 설정 후 진행하였으며 매끄러운 게임 진행이 가능하였습니다.
자세한 게임 설정은 아래의 스크린 샷을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버워치 2>
오버워치 1의 후속작으로 여전히 높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오버워치 2를 오랜만에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그래픽 설정은 PUBG와 마찬가지로 가장 높은 최상 옵션으로 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역시나 자세한 게임 설정은 아래의 스크린샷을 참조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OOM : The Dark Ages>
최근 출시된 둠(DOOM)의 최신작인 둠 : 다크 에이지는 실감나는 그래픽으로 출시되자마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대작 게임이며, 특유의 다크함과 그로테스크함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기존의 둠 시리즈를 플레이했던 플레이어들을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최신 대작 게임임을 감안하여 중간 정도의 그래픽 설정으로 플레이 해본 결과 저의 염려는 기우에 불과하였으며, 최상 옵션으로 진행해도 문제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Delta Force>
과거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나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서든 데스 등을 즐겼던 FPS 마니아라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델타 포스는 스팀을 통해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델타 포스 역시 그래픽 설정에서 최상을 선택하고 플레이하였으며, 앞에 진행했던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특별히 불편한 점 없이 순탄한 게임 진행이 가능하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하였던 4가지 게임들의 벤치마크 결과를 그래프로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델타 포스와 둠 : 다크 에이지의 경우 몇 번을 테스트해도 0.1% low 프레임에서 아래와 같은 결과값을 기록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그래픽 드라이버와의 완벽한 매칭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배틀 그라운드나 오버워치 2는 아래처럼 좋은 결과 값을 보여주었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업무적으로나 게이밍 플레이로나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갖고 있는 본래의 성능을 100% 활용할 수 있게 하여 최고의 궁합을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본 사용기는 인텔 공인대리점의 체험단 행사를 통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