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FX는 과거 NVIDIA의 지포스 그래픽카드 제조사로 출발하여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았었고, 현재는 AMD의 라데온(RADEON) 칩셋 기반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S사, P사의 라데온 그래픽카드와 업치락 뒤치락하며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 라인업의 최상단에는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라데온 RX 9070 XT 그래픽카드가 자리잡고 있으며 그 아래로 라데온 RX 9070, RX 9060 XT 등이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XFX 라데온 RX 9070 XT 퀵실버 화이트 D6 16GB는 XFX의 그래픽라인업에서 중/고급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는 퀵실버(QUICKSILVER) 라인업의 제품으로, XFX의 퀵실버 라인업 제품들은 깔끔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통해 현대적으로 잘 빠진 공기역학적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표 출처 : 다나와 제품 정보 페이지)

XFX의 그래픽카드 라인업은 크게 머큐리(MERCURY), 퀵실버(QUICKSILVER) 그리고 스위프트(SWIFT) 총 3개로 구성이 되며, 라인업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 머큐리(MERCURY)

머큐리는 XFX 그래픽카드의 최상위 그래픽카드 라인업으로 쿨링 솔루션에 적용된 화려한 RGB 요소들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게이밍 장비임을 돋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단, 머큐리 라인업의 일부 모델에는 RGB 라이팅이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제품에는 적용이 되어 있어 굉장히 멋스럽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밖에 머큐리 라인업 제품들의 특징이라하면 마그네틱 에어 쿨링 솔루션을 채택한 제품도 있으며, 쿨링 팬에는 더블 볼 베어링이 채택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OC 모델에는 베이퍼 체임버 쿨링 솔루션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화이트 색상 쿨러와  블랙 색상 쿨러&화이트 LED가 적용된 제품도 있습니다.

◎퀵실버(QUICKSILVER)

XFX 라데온 RX 9070 XT 퀵실버 화이트 D6 16GB가 속한 퀵실버 클래스는 XFX LED 로고를 채택하고 더블 볼 베어링 쿨링 팬이 적용되어 있고 구리 방열판에 니켈 도금된 방열판을 사용하고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쿨러의 날개 부분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잠시 후에 설명토록 하겠습니다.

오른쪽 그림처럼 해당 부분을 3D 프린터로 출력하여 변경할 수 있습니다.

XFX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아래와 같이 쿨러 슈라우드 부분을 3D 프린터로 출력하여 변경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접할 수 있습니다. 

◎ 스위프트(SWIFT)

스위프트는 XFX의 엔트리 클래스이며, 제품에 따라 2팬 또는 3팬의 쿨링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머큐리나 퀵실버처럼 세련되고 화려한 디자인적인 측면보다는 기본적인 부분에 충실하고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XFX 라데온 RX 9070 XT 퀵실버 화이트 D6 16GB는 길이 350mm에  두께 67mm를 보여주는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로, 부스트클럭 2970MHz로 동작하며 TGP 304W로 최소 800W의 정격 파워 환경에서 사용하는 것이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합니다.

XFX 라데온 RX 9070 XT 퀵실버 화이트 D6 16GB의 강력하고 견고한 백플레이트는 방열판과 히트파이프의 조화를 통해 GPU와 전원부의 발열을 효율적으로 방열시켜 안정성을 유지하며, PCB의 휘어짐을 방지함과 동시에 외부에서의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XFX 라데온 RX 9070 XT 퀵실버 화이트 D6 16GB는 8핀 PCIe 커넥터 2개의 연결을 필요로 하며, 성능에 비해 사용전력이 낮은 편입니다. 브라켓 근처에 위치한 스위치는 듀얼 바이오스를 위해 존재하며, 예기치 못한 바이오스 손상으로 제품 구동이 불가할 때 스위치 조작으로 백업 바이오스로 전환시켜 정상적인 구동이 가능하게 합니다. 

XFX 라데온 RX 9070 XT 퀵실버 화이트 D6 16GB의 출력포트는 디스플레이포트 2.1 3개와 HDMI 2.1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개의 외부 디스플레이와의 연결이 가능합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쿨러에서 슈라우드가 위/아래로 분리가 가능하며 해당 파트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쿨러와 연결이 가능합니다. 3D 프린터가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해당 파츠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도 XFX 라데온 RX 9070 XT 퀵실버 화이트 D6 16GB의 장점 중 하나라 하겠습니다.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이다보니 그래픽카드의 처짐을 방지하기 위해 그래픽카드 지지대가 기본 패키지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깔끔하게 그래픽카드의 처짐을 방지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안정감을 선사합니다.  

인텔 코어울트라7 265K와 ASUS 프라임 Z890 마더보드, 써멀테이크 CTE E660MX SNOW 케이스, 써멀테이크 터프파워 GT SNOW 850W 80플러스골드 PSU 그리고 XFX 라데온 RX 9070 XT 퀵실버 화이트 D6 16GB로 시스템 빌드를 해보았습니다. 화이트 색상의 전형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깔끔함과 쾌적함이 끝내주네요. 

위 시스템에 MS 윈도우즈 11 HOME을 설치하고 3D마크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테스트와 둠: 더 다크 에이지 벤치마크, 몬스터 헌터 와일즈 벤치마크를 통해 XFX 라데온 RX 9070 XT 퀵실버 화이트 D6 16GB의 성능을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3D마크의 다양한 테스트를 지나고 둠 : 더 다크 에이지를 실행하고 게임에서 기본 제공하고 있는 벤치마크를 돌려보았습니다. 헤베스와 류울시 총 2가지 맵에서 돌려보았으며 최소 62 프레임 최대 147 프레임를 기록하며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환경은 울트라로 설정하고 테스트 하였습니다. 

몬스터헌터 와일즈의 벤치마크에선 33781점 평균 198.38프레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XFX 라데온 RX 9070 XT 퀵실버 화이트 D6 16GB는 다양한 그래픽 카드 테스트와 게임에서 인증된 제품으로 현재 120만원 대의 가격이 경쟁사 N당의 G 그래픽보다 훨씬 싸게 느껴질 수 있는 가격대로 시장에서의 돌풍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