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쯤부터 1070ti를 사용했는데, 6~7년 정도 쓰다가 드디어 바꾸게 됐습니다.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각진 모양새인데, 이런 심플한 스타일이 취향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2팬 모델이어도 상당히 큼직하네요ㅋㅋ
오랜만에 케이스를 열어보니 먼지투성이라 청소하는데 시간 좀 들었습니다.
이럴 때 아니면 청소할 일이 잘 없죠 ㅋㅋ
CPU: 5700x 3d
M/B: 긱바 B550M
RAM: ddr4 32gb(16x2)
GPU: 9060xt 16gb
현재 사양입니다.
싹 다 새로 사면서 AM5로 넘어갈 엄두는 안 나서 AM4에 뼈를 묻기로 했어요..
그래픽카드 장착 후 드라이버 설치하고, 3d mark 타임스파이 돌려봤습니다.
그래픽 스코어 16000점 정도 나왔습니다.
다른 카드들은 점수가 얼마나 나오는지 잘 몰라서 어느 정도인지 감은 잘 안 오네요..
대충 검색해보니 9060xt 16gb 평균치 정도는 되는 것 같네요.
파이어스트라이크도 돌려봤습니다.
그래픽 스코어 40000점 정도 나왔습니다.
rtx 5000 시리즈와 rx 9000 시리즈는 dx12에서는 최적화된 성능을 보여주지만
dx11 환경에서는 성능 개선 폭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말을 어디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비교 대상도 없고, 자세히 찾아본 건 아니라서 맞는 말인지 어쩐지 잘 모르겠네요
타스/파스 점수 기준으로는 7700xt보다 조금 낮은 정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게임 성능은 어느 정도일지 모르겠네요.
체감상으로는 게임이 더 부드러워진 게 느껴지는데 아직 자세하게 확인해보진 않았습니다.
타스 파스 돌리고 난 후의 온도입니다.
에어컨을 켜고 측정한 것임을 감안해야겠지만
이 정도면 온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로팬 기능으로 평시에 가벼운 작업을 할 때는 팬이 돌지 않아서 아주 정숙합니다.
타스 돌릴 때 팬이 돌아도 소음은 거의 신경 쓰이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사실 그래픽카드 팬이나 CPU 팬보다 케이스 후면팬이 더 시끄러워서.. ㅋㅋ
예전에 6700xt를 구매하려 했던 적이 있는데
당시에 그 제품이 고주파 이슈가 많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결국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제 카드에서는 지금까지는 고주파 같은 문제도 없어서 만족스럽네요.
중고로 rx6600~6700xt급의 그래픽카드를 사려는 생각도 있었는데,
적당한 매물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아서 고민하던 차에
9060xt 16gb 모델이 괜찮은 가격에 떠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VRAM 16gb인 게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준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장 없이 말썽 없이 오래오래 잘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