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쿨러는 그냥 거치대랑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클락커 NC20 써보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저는 삼성 노트북 16인치 사용하는데, 발열이 심한 작업(영상 편집, 유튜브 스트리밍, 포토샵 등)만 하면 팬이 쉴 새 없이 돌아가고, 노트북 하단은 거의 ‘핫팩’ 수준으로 뜨거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쿨링패드 하나 구매하려고 여러 제품 비교하다가 디자인, 기능, 팬 수, 가격까지 다 괜찮아서 이 제품 골랐습니다.
직접 받아보니 마감 퀄리티 괜찮고, 진짜 튼튼해요. 넉넉한 사이즈라 17인치 노트북도 거뜬히 올라가고, 미끄럼 방지 패드 덕분에 타이핑할 때 흔들림이 전혀 없어요. 무엇보다 팬이 무려 5개나 들어가 있어서 발열 분산이 확실히 됩니다. 실제로 온도 체크해보면 평균 8~12도 정도 내려가더라고요. 팬 세기도 휠 방식으로 조절 가능해서 편하고, RGB 라이트도 은은하게 들어와서 책상 분위기도 확 살아나요.
각도 조절도 6단계로 섬세하게 조절돼서 눈높이에 맞게 세팅하면 목이랑 어깨 덜 아프고, 타이핑 자세도 훨씬 편해요. USB 포트 2개 있는 것도 진짜 꿀 기능. 쿨러 전원 연결하면서도 하나는 마우스나 핸드폰 충전용으로 쓸 수 있으니까 허브 따로 안 써도 돼서 깔끔합니다.
소음 걱정도 했는데 팬 5개 돌아가는 거 치고는 진짜 조용해요. 도서관에서도 쓸 수 있을 정도. 저는 완전히 만족 중이고, 노트북 많이 쓰시는 분들, 특히 고사양 작업하는 분들에게 진짜 강추합니다. 가격 대비 성능, 기능, 디자인까지 삼박자 다 갖춘 쿨링패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