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나 살 때마다 가성비 먼저 따져보는 편인데, 이번에도 꽤 오래 고민하다가 기가바이트 A16을 골랐습니다. 지금까지는 특별한 문제 없이 무난하게 쓰는 중이에요.
스펙을 필요 이상으로 올리긴 부담스러워서 적당히 타협했는데, 인텔 i5-13420H에 RTX 4050 조합이면 제 기준에선 충분하더라고요. 롤, 발로란트, 배그 정도는 큰 문제 없이 돌아갔고, 포토샵이나 프리미어도 가벼운 작업엔 괜찮았습니다.
디자인은 심플한 편이라 카페 같은 데서 써도 괜찮더라고요. 마감도 이 가격대에선 나쁘지 않았고, 포트 구성도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터치패드는 그냥 무난한 정도입니다. 딱 가격 생각하면 그럴 만한 느낌이에요
힌지가 180도까지 펴지는 구조라 같이 화면 볼 때 괜찮고, 코파일럿 키나 음성 제어 같은 기능도 있어서 한두 번 써보긴 했는데, 아직은 손으로 조절하는 게 더 익숙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괜찮고, 예산 안 넘기고 이 정도면 잘 골랐단 생각은 듭니다.
AS 2년 보장도 있어서 맘 편히 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