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컴으로 영화도 보고 간단 간단한 것에 사용하려고 하다 보니...
1. 케이스가 좀 작고
2. 불빛 없고
3. 케이스도 저렴한거
4. 파워선을 넘길 수 있는 케이스
해서 1,2,3,4번을 모두 만족하 케이스가 컴이지 킹덤 박스 미니 였습니다.
주문하기 전에 컴이지에 글을 남겼었는데....뒷쪽 간격이 좁아서 파워 선 넘기기 힘들거라고 하더라구요.
살까 말까 고민하던 중에 택배비 포함 1만5천원 인데...그냥 한번 사보자 하고 샀습니다.
도착하고 박스 열었는데...생각보다 도장은 깔끔했습니다.
너무 많은 거를 바라면은 안되겠지만 철판이 조금 더 두꺼웠으면....하는 생각도 했지만...
철판은 엄청 얇더 라구요...그래도 다 조립하고 나니 별 신경은 안 쓰였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점은 뒷편 팬이 메인보드 4핀 연결이 아니라 파워에 연결한다는거...이거는 뭐 팬 바꾸면 되니 별 신경은 안쓰였습니다.
그리고 옆에 판 열때 한쪽은 손나사로 되어 있는데...메인보드 뒷쪽 판은 나사로 고정되어 있어서 열고 닫는데 조금 불편하다는 것...
이 외에는 제가 원하는 부분을 만족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부분이 하나 더 있었는데....전면 패널 스피커 선이 조금만 길었어도 뒤로 넘겨서 깔끔하게 아래로 선 깔아서 정리 했을껀데....메인보드에 스피커 연결하는 부분이 왼쪽 아래에 있다면은 선이 2~3cm정도 차이로 안 닫더라구요....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킹덤박스 미니케이스에 설명 중 하드 한개 또는 ssd한개 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설치하시면은 둘다 설치 가능하고...그리고 숨겨진 곳 2군대가 더 있더라구요. 그거는 제일 아래쪽 사진에 남겨 뒀습니다. 그리고 이 케이스에 좋은 점은 필요한 곳에 케이블타이 묶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겁니다. 파워 선 중에 안쓰는 선 같은 경우 파워 앞쪽에 케이블타이 묶을 수 있게 티어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거기에 안쓰는 선 묶으시면은 깔끔하게 조립할 수 있더라구요. 지금은 용량이 더 안 필요해서 파워 앞에 선을 안 쓰지만 ssd를 추가로 두개 더 달 결우에는 저선 풀어서 연결하려고 놔뒀습니다.
뒷부분 보시면은 한쪽은 패널 선 한쪽은 파워선 연결해 놓으니 깔끔하게 정리 잘되고 뒷판 닫는데 간섭이나 튀어나옴도 없습니다. 구멍이 시원시원하게 뚫려 있어서 선 넘기기도 편하네요..
4k 영상정도 볼 용도고 필요시 간단한 게임정도?! 할정도의 그래픽카드...2팬짜리 정도는 아주 쉽게 들어갑니다. 좀더 큰 그래픽 카드도 무난하게 들어갈 수 있을거 같네요.
확실히 선을 뒤로 넘기니깐....앞쪽에 공간이 남습니다.
파워 앞에 선 꽁꽁 묶어서 램 에러 시 빼기도 힘들게 조립해 놓고 조립 깔끔하게 했다고 하는 곳이 있던데....참....안타깝습니다. 물론 케이스 닫으면 안보이니깐 그래도 상관은 없기는 하지만...
나중에 정비하려면 너무 힘들더라구요...
조립 완료 후....그래픽카드 고정하는 부분이 끼우는 타입인데...생각보다 너무 편하더라구요...
만족스럽습니다. 일단은 케이스가 엄청 작은 거에 대 만족이고....케이스 보고 있으면 귀엽기까지 합니다.ㅎㅎㅎ
그리고 컴이지에서 이 구멍을 왜 뚫으셨는지는 모르겠는데....ssd구멍이랑 딱 맞습니다.
아래위로 두개 추가로 달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래쪽 바닥쪽에 ssd 1개, hdd 1개, 그리고 측면 아래위로 ssd두개까지 추가로 설치 가능할거 같습니다. 하드를 고정하기에는 좀 그렇고 딱 ssd느낌이더라구요....영화파일이랑 사진파일이 많은데...아주 작지만 넉넉한 공간....
남는 ssd설치해서 저장공간으로 써야겠어요...ㅎㅎㅎ
혹시나 이 케이스 사실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봤습니다.
케이스 문의 글에 답답함이 있어서 한번 올려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