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ABYTE B650M AORUS ELITE AX ICE 사용기

기존에 사용하던 ASRock B650M PG Lightning 제품에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큰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었지만, 본 제품의 확장성과 전원부의 안정감이 마음에 들었고 그리고 최근 ASROCK 제품의 이슈가 있어 교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높은 제품 가격에 판매량이 저조했던 이유인지 출고일이 1년이 넘은 제품을 받았어요.

일반적이 포장이지만 화이트 색상 베이스 제품이라 제품 박스도 화이트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메인보드 포장 위에 안테나 포장이 있어요. 특별한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구매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생각하면 다른 공간에 포장이 되어 있으면 좋을듯해요.

요즘 흐름에 맞게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사용자들이 가지는 사소한 불편한 부분들도 조금씩 개선되는 부분도 긍정적입니다. 다만 전반적인 색상 디자인이 애매한 느낌이네요. 실버, 블랙으로 통일하고 애매한 화이트는 제외 하는 것이 더 좋았을 듯 합니다.

무난한 후면 디자인입니다. 요즘 기가바이트 PCB 휘어짐 이슈가 많은데, 제가 받은 제품도 많이 휘어져 있었습니다. 보강할 수 있는 설계 변경이나 구조적 보강 부속품이 있어야 할 듯 합니다.

함께 제공된 구성입니다. SATA 장치를 예전만큼 사용하지 않아 한 개만 제공하지만 여전히 많이 구성하는 사용자도 있기 때문에 케이블이 줄어든 부분은 애매합니다. 설치 편의성 좋아지면서 다른 구성이 줄어든 부분은 환영 할만 합니다.

램 슬롯은 한쪽 레버만 움직여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CPU 와 OPT 핀 색상을 다른 것도 사소하지만 설치 상황에서 혼동을 줄여주는 부분입니다.

화이트 색상의 지지대는 정말 애매하네요.

칩셋 방열판도 좀 더 SSD 방열판과 통일된 느낌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전면 패널 핀 소켓은 표기 글자가 너무 작아 식별이 힘듭니다. 패턴도 별 의미 없이 혼동만 가져 오네요.

B650 ATX 와 다르게 PCIE x16 슬롯의 속도가 좀 더 빠르게 설계되어 효용성이 높습니다.

요런 사소한 레버 디자인 변경도 조립 혹은 분해 과정에서 도움이 됩니다. 다만 레버가 약한 느낌이 강해서 작동할 때 주의 되는 부분입니다.

USB3 2x2 전면 포트 때문에 제품을 구매했지만 전면만 제공하는 부분이 애매합니다. 케이스의 전면 포트는 USB-C 타입이며 5G 혹은 10G 지원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케이블 품질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제대로 된 활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소켓 핀도 문제 없습니다.

CPU 잘 올려 장착했습니다. CPU 처럼 소켓 부분도 식별이 쉽도록 색상 처리되면 좋겠네요.

알루미늄 방열판 디자인도 괜찮고 두께도 마음에 듭니다.

M2 방열판 나사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분실 우려도 없고 작업 효율을 높여 줍니다.

M2 고정핀도 레버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램도 잘 장착했습니다. 삼성램도 블랙 색상으로 나오면 좋겠네요. 

입출력 디자인입니다. 충분한 USB 포트를 가지고 있지만, 20G USB 포트가 없는 부분이 아쉽고 5G 10G 표기가 혼동을 주게 되어 있는 부분도 아쉽습니다. ATX 버전에 없는 광출력 단자가 있는 부분은 긍정적입니다.

잘 안착해서 여러 테스트를 해보고 있습니다. 케이스에 따라 SATA, USB3 포트가 측면으로 빠져 있는 것이 장착에 어려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칩셋의 신형 보드가 출시되면서 가격이 내려온 시점에서 구매했지만 20만원 이상의 M-ATX 메인보드 가격은 애매합니다. AMD 신형 보드들도 그렇지만 USB4 혹은 썬더볼트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성능이 높은 CPU 장착을 위한 안정된 전원부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다양한 미디어와 관련된 제품들이 많이 때문에 확장성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되네요. 

앞으로 2세대 정도의 CPU 지원도 가능할 듯 해서 걱정 없이 잘 사용할 수 있겠지만 PCIE 5.0 이슈는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