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B650M 하위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WIFI와 블루투스 이용이 제한 되는 부분, 별도로 부착해야 하는 구식 I/O 쉴드, 게이밍에 더 힘쓰기 힘든 전원부로 이번에 새로 B850M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B850M은 현재로선 ASUS TUF Gaming B850M-PLUS이 가장 평판이 좋았는데 다만 한가지 단점이라면 그래픽카드 결착부위가 1칸 아래에 배치되어 두꺼운 그래픽 카드를 이용하거나 하단부가 매우 낮은 케이스에는 이용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장점은 M.2 발열 위험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거라더군요)
그럼에도 구매할까 하다가 마침 그래픽카드 결착부위가 원래대로 제일 위로 배치되었으며 블루투스와 WIFI도 최신형으로 업그레이드 된 WIFI7 버전이 출시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케이스는 리안리의 A3-mATX, 그래픽카드는 기가바이트 4070 슈퍼 AERO 를 사용 중인데, 구형 ASUS TUF Gaming B850M-PLUS였다면 다소 곤란했겠다 싶을 정도로 그래프카드 결착 부위가 절묘하게 위치가 되었습니다.
CPU 쿨러는 녹투아 U12A이라는 중대형 쿨러인데 이로 인해서 그래픽카드 결착을 눈으로 확실히 보면서 끼우기 어려웠을 정도로 시야가 방해되는 조합이었습니다. 다만 ASUS 특유의 그래픽카드 탈거 래치 덕분에 다른 메인보드에서의 고생만큼 힘들진 않았습니다.
I/O 쉴드가 이쁘게 일체형으로 되어있고, USB 포트가 풍족한 부분, 그리고 무엇보다도 독립적인 안테나와 함께 최신 WIFI7, 블루투스 5.4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는 부분은 너무도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