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와 기본팬이 너무 더럽고 시끄러워서 고민하다가 큰 맘 먹고 안텍 플럭스 프로 케이스로 확 업글 해버렸습니다.
우선 기존의 케이스..
사진으로 봐도 상당히 더럽네요...
지른 케이스 개봉 합니다. 비싼 케이스는 포장 때깔부터가 다르네요.
툴박스 내부
강렬한 문구가 새겨진 엄청 조그만 박스가 있는데 뭔가 하고 열어보니
글카 지지대네요. 조그만데 꽤 고급스럽습니다. 하지만 전 하단부에도 쿨링팬을 설치할거라 이건 보관함으로...
기본 셋팅된 팬과 후면부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선정리 공간도 넉넉하고 선정리 하기도 편하게 돼있습니다.
물론 전 기본팬 안쓸거라서 기본 장착된 hub에 연결된 저 핀들도 다 빼버립니다.
정말 광활한 공간...
새로 산 팬을 달고 본격적으로 기존 시스템에서 이사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거 독특한데 모듈러 파워 쓰시는 분들은 정말 조립하기 편할겁니다.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옆판에서 바로 파워 모듈러 부분이 보이니 정말 편하더라구요.
이렇게 말이죠.
슬슬 조립 중...
조립 완료된 사진과 처참한 뒷판 흔적..
원래라면 당연히 선정리 해야겠지만 전 이번엔 하지않고 그냥 닫아버렸는데 그 이유는 첫째로 저날 이 물건 택배가 너무 늦게 와서 (자정이 훌쩍 넘어) 새벽 넘어 거의 아침까지 작업하다보니 너무 피곤했고 둘째는 당장 다음달에 파워를 바꿀거기 떄문입니다.
한달만 참죠 뭐 ㅋㅋ
따로 준비한 사제 목재 받침대 위에 올려놓으니 이쁘네요.
뒷부분 모습..
정말 이쁘네요.
이건 제 시스템 사양과 케이스 온도패널과 연동되는 프로그램 입니다. 안텍 홈페이지에서 다운 가능해요.
마무리 하자면 비싼 가격과 요즘 대세로 떠오르는 btf가 지원 안되는 점과 비프 스피커가 포함 안되는건 아쉽지만 그 외에 모든 부분이 장점입니다. 쿨링팬 브라켓들이 죄다 탈거가 되서 조립 편의성 상당히 용이해요. 선정리 공간도 상당히 넉넉하구요. 큰 지출이지만 잘 산거 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