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최저가 검색을 하다가 11번가에서 좋은 조건으로 판매하길래 바로 구매했어요. 내가 찾고 있던 조건: 쓸만한 CPU, RTX 50시리즈 GPU, 16인치 16:10 비율의 고해상도, 32기가 램을 가진 모델 몇 개를 놓고 고민하다가 심플한 외관과 180도 힌지 기능을 보고 결정했습니다. 주 사용처는 물론 게임이구요, 가끔씩 3D CAD도 하려고 구매했어요. 박스를 개봉하고 처음 본 건 가방!, 노트북을 항상 휴대할 수 있도록 가방을 주다니.. 멋집니다. 노트북은 기대한 대로 정말 심플하고 티나지 않게 생겼네요.. 딱 제 취향입니다. ㅋ


그리고 전원 아답터, Gaming 노트북이나 당연히 벽돌을 생각했는데, 아답터 사이즈가 정말 작습니다. 이 점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물론 백팩에 넣어야 하겠지만 가끔씩 일반 노트북 가방에 넣어 다녀도 될 정도로 아답터가 작고 가볍네요.ㅎㅎ 마우스랑 비교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윈도우를 설치하고 화면을 보니, 정말 쨍하고 좋습니다. 고해상도라 역시 다르네요. 가끔식 엑셀로 자료를 많이 봐야 하는데 한눈에 다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400니트의 밝기라 영상이나 사진을 봐도 어두운 것이 하나도 없네요.. 유튜브 틀었다가 넋 놓고 봤습니다. 화면 움직임도 상당히 부드럽구요.. 너무 마음에 듭니다.

배틀넷을 설치하고 제가 유일하게 하는 게임, Call of duty 설치했습니다..ㅎㅎ 이 게임을 돌아댕기면서 하려고 큰맘 먹고 산거라.. 오~ 제가 이전에 사용했던 데탑이 2060super 였는데, 노트북으로 더 좋은 퀄리티의 영상을 볼 수 있다니.. 최상 옵션임에도 불구하고 화면이 너무 부드럽네요.. 역시 RTX 5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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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장시간 돌렸는데도 팬소음도 크지 않네요.. 아 물론 게임 모드로 전환하면 비행기 소리가 나긴 하지만 일반 조용한 모드로 했음에도 프레임이 떨어지거나 열이 심하게 나진 않더라구요..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큰맘 먹고 산 노트북이라 아주 애지중지 하면서 사용할 것 같습니다. 노트북 포장 박스도 잘 보관해서, AS 보낼 때 사용하려구요. 2년의 AS기간도 무척 마음에 듭니다.

이상 개봉기와 사용기였습니다. 아직 길게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첫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이런 고성능의 노트북을 찾고 계신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