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직접 부품 맞춰 PC 조립하는 김에 수냉쿨러로 도전해봤습니다.
케이스 규격 때문에 2열 수냉쿨러 찾던 중 MSI A13 240이 가격도 좋고 신뢰도 높은 브랜드라 믿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크게 체감 되는 점은 정숙성과 온도 안정성입니다.
기존 공랭을 사용하던 컴퓨터보다 확실하게 온도가 낮아졌고 게임이나 작업 중에도 팬 소음이 거의 없어 기대 이상으로 만족 중 입니다.
찾아보니 다른 수냉쿨러들과도 비교해서 펌프 소음도 낮다고 하던데
소리에 예민한 편인데도 본체를 바닥에 두니 펌프 소음은 느껴본 적 없네요.
디자인 또한 과하지 않고 깔끔한 펌프 디자인에 적당한 RGB로 시스템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케이스에 RGB팬이 따로 없기에 RGB를 완전히 빼야 하나 생각했는데
컴퓨터가 많이 조용해지다 보니 RGB없으면 컴퓨터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기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
아쉬운 점은 호스 길이가 390mm로 케이스에 비해 조금 긴 느낌입니다.
설치 공간을 조금 신경 써야 할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수냉 입문으로 만족스럽고 추천할 제품이라고 느꼈습니다.
가격대도 저렴하게 나와서 쿨러 고민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