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43인치 모니터와 32인치 모니터를 각각 사용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43인치 모니터는 책상 위에 놓고 보는 용도로는 좀 과하다는 생각이 늘 있었습니다. 그래서 43인치는 당근으로 보내 버리고 이번에 32인치 모니터를 수배해 보던 중에 이 제품이 눈에 띄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먼저 사용하던 32인치 모니터에 비해서 밝기가 밝습니다. 전에 쓰던 건 350cd 였는데 이건 500cd 이상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확실히 화면 밝기가 더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VA 패널에 비해 명암비가 낮다는 점은 있지만 IPS의 장점 또한 많은지라 두 제품의 특성 차이라고 생각할 뿐 상호 비교 우위를 따질 일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는 피벗과 스위블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스탠드를 움직이지 않고도 모니터의 방향과 각도,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여러 모로 잇점이 많습니다. 특히 종종 공간 부족 문제로 모니터 앞에 노트북까지 놓고 써야 하는 상황이 있는데 이럴 때 모니터를 리프트 업 할 수 있기 때문에 모니터 앞에 놓은 노트북의 화면 앵글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 이 제품은 보통 다른 제품들이 HDMI 케이블을 제공하는 데 비해 DP 케이블을 기본 제공합니다. 마침 쓰고 있는 데스크탑이 DP 포트가 있어서 거기에 연결해 두고 PD를 지원하는 USB로 노트북에 연결해서 충전과 동시에 디스플레이 연결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듭니다.
살짝 아쉬운 부분은 장점으로 얘기했던 피벗과 스위블 구조 때문에 스탠드의 고정력이 조금 약합니다. 책상이 흔들리면 모니터의 흔들림도 꽤 발생합니다. 뭐 구조적 한계인지라 그러려니...
이동성을 고려해서 노트북과 연결하여 사용하는 분은 PD 지원 환경 하에서는 매우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전 제품이 스마트 모니터라 거기에 비하면 다소 기능성은 약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모니터의 기본기는 충분히 해 줍니다.
리모컨도 제공되는데 큰 역할을 기대하진 마세요. 후면에 백라이트도 들어오는데 벽에 붙여두고 쓰다보니 이건 존재감이 잘 안 느껴지네요.
아. 아쉬운 거 하나 OSD 화면이 조금 거칩니다. 그리고 특이한 건 모든 OSD 화면이 기본적으로 중앙에 뜨는데 소스 선택 화면만 오른쪽 위에 뜹니다. 이 부분은 큰 영향이 있는 건 아니지만 펌웨어 수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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