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LEGION 27Q-10 OLED(QHD/240Hz)는 “FPS는 OLED로 가야 한다”는 친구 말 한마디에 반쯤 떠밀리듯(?) 바꿔 본 모니터입니다. 저는 솔직히 스펙에 밝은 편이 아니라, 이번엔 정말 체감 위주로 느낀 점을 정리해볼게요.









구성품은 모니터 본체, 스탠드, DP 케이블, 전원 케이블, 나사 정도로 딱 필요한 것만 들어있습니다. 박스 열었을 때 복잡하지 않아 조립 자체는 편했어요. 다만 스페어(예비) 나사가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혹시 하나 잃어버리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OLED는 이번이 처음인데, 가장 먼저 느낀 건 색 표현이 확실히 선명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같은 게임 화면인데도 전체적으로 화면이 또렷하고 정돈된 느낌이라, 단순히 “좋다”가 아니라 바꾼 티가 난다는 게 컸어요. 그리고 모니터 자체가 이전 제품보다 가볍게 느껴져서 설치할 때도 부담이 덜했습니다.
240Hz는 설명보다 체감이 먼저 오더라고요. 마우스를 빠르게 돌리거나 에임을 옮길 때 움직임이 매끈하게 따라오는 느낌이 확실했습니다. 특히 FPS에서 화면 전환이 빠를 때 생기는 그 “뿌연 느낌”이 줄어서, 타겟을 따라가는 게 편하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잔상이 거슬린다는 생각이 거의 안 들었어요.
눈 피로감이 덜합니다.
이전에는 QLED(또는 LCD 계열)를 쓸 때 오래 보면 눈이 피곤한 날이 있었는데, 이 모니터로 바꾼 뒤에는 장시간 사용해도 부담이 조금 덜한 느낌이었습니다. 게임뿐 아니라 영상이나 유튜브 볼 때도 만족도가 괜찮았고요. (이건 개인차가 있을 수는 있어요.)
단점은 딱 하나입니다
스페어 나사 없음,, 조립하다가 “어…?” 하고 한 번 멈칫했습니다.
결론: 가격 생각하면 만족도가 너무 큼
결국 이 모니터는 가격이 진짜 강력한 포인트였습니다. 제가 구매한 가격대(40~50만 원대 기준)에서 OLED + QHD + 240Hz 조합이면, 체감 대비 가성비가 꽤 좋다고 느꼈어요. FPS 위주로 하시는 분이라면 “왜 OLED로 바꾸라고 했는지”는 바로 이해될 것 같습니다. 저는 결론적으로 후회 없이 만족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