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용하던 본체를 SFF 시스템으로 변경하기 위해, 기존 사용하던 5090 아스트랄을 해체해야 했다. 기존 본체도 굉장히 정성을 들여 빌드한 시스템이어서 방치하거나 처분하기는 아까웠다. 그래픽카드만 다시 구매하면 사용할 수 있는 상태였는데, 그렇다고 80이나 70ti이상 라인업을 구매하자니 너무 비싸고, 그 아래 라인업을 구매하자니 성에 차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러던 중! 알리에서 굉장히 파격적인 가격으로 9070xt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XFX의 RX9070XT SWIFT 모델인데, 쿠폰과 리뷰 이벤트, 게임 증정 혜택까지 모두 받게 되면 체감가가 무려 85만원 아래로 떨어지는 가격에 구입이 가능했다. 너무 좋은 기회여서 망설이지 않고 바로 구매했고, 오늘 도착하여 장착 후 간단하게 소감을 작성하려 한다.
나는 RGB가 있는 PC를 선호하긴 하지만 너무 화려한 RGB 효과가 아니라, 검정과 핑크 또는 검정과 보라 조합의, 고정된 색상 RGB를 선호한다. 블랙 감성 PC에서 저 색상이 가장 고급스럽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SWIFT모델은 XFX의 3가지 라인업 중 RGB는 거의 없으나, 장착했을 때 글자 부분에만 RGB가 나오는 포인트가 생각보다 괜찮았다. 무엇보다 두꺼운 슈라우드와 방열판 구조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간단히 게임을 돌려보았을 때에도 성능이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와줬으며, 쿨링 성능과 소음도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여줬다.
계속 Geforce만 써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라데온을 구입해봤는데, 결론은 대만족이다. 세컨컴으로 굉장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