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일색인 데스크탑 시장에서 찾은 진정한 화이트 작품
단순히 색상만 하얀 메인보드는 많지만, 기가바이트 B850M 어로스 엘리트 ICE처럼 기판(PCB)부터 방열판, 커넥터 디테일까지 '올 화이트'의 정체성을 제대로 구현한 모델은 드문 것 같습니다.
이번에 라이젠 9800X3D 기반의 빌드를 진행하며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좁은 케이스 내부에서도 시스템의 심미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전원부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탄탄한 디지털 전원부를 갖추고 있어 고성능 CPU의 전력 공급도 매끄럽게 소화하며, 특히 BIOS 인터페이스까지 화이트 테마로 통일된 점이 빌더로서의 만족도를 극대화해주네요.
가장 인상 깊었던 기능은 'EZ-Latch' 설계입니다. 그래픽카드가 대형화되면서 SFF 케이스 안에서 걸쇠를 누르는 게 고역이었는데, 손쉽게 분리할 수 있는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또한, 고클럭 DDR5 메모리 오버클러킹 시에도 안정적인 전압 유지력을 보여줘서 성능과 감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유저에게는 현재 이만한 대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하드웨어를 넘어, 제 책상 위 셋업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려 준 '작품' 같은 메인보드입니다. 정말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