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빅 스마일데이 세일 기간을 기회로 4k 모니터를 써볼 겸, 평소 계속 봐오고 있던 RX9070XT 퓨어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글카 가격이 비싸질 거라는 개인적인 생각 + 4K모니터에 대한 호기심 + 이전에 세일 기간 놓친 것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냅다 질렀고, 모니터와 함께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실제로 받아보면 박스가 엄첨 큽니다. 아무래도 비싼 물건이다 보니 포장에 엄청 신경을 쓴 모양입니다.
여기서 정말 주의 할 것은, 이벤트로 오는 붉은 사막 카드는 택배 포장 상자에 들어가 있다는 겁니다.
하필 상자 접는 부분에 카드가 숨어있어서, 모르고 갖다 버릴뻔했습니다. 혹시 추후에 구입하시는 분들은 이걸 꼭 주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보호비닐을 모두 제거 한 후의 모습)
일단, 생각 이상으로 카드 부피가 커서 좀 놀랐습니다. 겉모습은 매우 튼튼해 보이는 디자인이다 싶습니다. 실제로도 묵직하고 견고합니다.
사실 백만원 넘는 카드를 써보는 건 살면서 처음인데, 고사양 글카는 쿨링 때문에 이렇게 큰 건가 싶네요.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케이스 사이즈를 잘 보고 사셔야 할 듯 싶습니다. 저는 케이스 여유공간이 넉넉해서 고르는데 큰 문제는 없었지만, 해당 카드가 3슬롯 카드라 타 브랜드에 비해 케이스를 좀 많이 타는 건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특히 듀얼오리 생각하시는 분들은요..


(케이스는 다크플래쉬 DY570 입니다.)

스틸노마드 테스트. 오버나 언더볼팅 없음. 제로팬 끔. 위 점수가 얼마나 좋은 건진 몰라도, 나쁜 점수는 아닌 것 같더군요. 모니터는 알파스캔 AOC U32G4 입니다. (32인치 4K해상도 + 최대160HZ)
다른 후기들을 보면 고주파나 코일 떨림, 팬소음 같은 문제들도 많이 발견되는데, 제가 받은 글카는 문제없는 양품이 온 것 같습니다.
제로팬 끄고 쓰는데도 팬소음 정숙하고, 코일떨림이나 고주파는... 제가 잘 못 느끼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좀 예민한 편인데도 진짜 하나도 안 느껴집니다.
디자인, 성능. as는 뭐 말이 필요할까요? 사파이어&이엠텍 이니 말이 필요없겠죠.
모든 면에서 정말 강력히 추천할 만 합니다. 딱 하나, 팬에 rgb 안 들어간 거 빼면요. 개인적으론 이거 하나만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가지고 있던 9060XT 16GB랑 듀얼오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 이걸 고민해 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