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에 없어선 안될 주방 가전 No.1"

여름철이 되면 주방에서 가장 많이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음식물 쓰레기죠. 특히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하는 편이라면 음식물 쓰레기가 생각보다 빠르게 쌓일텐데요, 하루만 지나도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하고 조금 더 방치하면 초파리도 빠르게 생기는 계절이기에 초파리 트랩을 놓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주는 등 아날로그 적인 방법을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저 역시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묶어두었다가 매번 밖에 나가버리는 과정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었어요. 여름철에는 가뜩이나 음식물도 빠르게 상하기 때문에 원래 계획했던 기간보다 더 짧게 보관하고 버리는 음식물도 많아졌죠.
그래서 요즘 같은 더운 여름날, 음식물처리기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찾아보면 가격이 50~100만원에 달하는 제품들도 적지 않죠. 오늘 소개해드릴 '인사이 SAI-01'(실시간 269,000원)은 상대적으로 부담 없는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가성비 음식물처리기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2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 인사이 SAI-01, 과연 얼마나 쓸만한 제품인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구성품은 음식물처리기 본품과 설명서, 리필용 활성탄 필터 등이 있습니다. 박스는 A/S 진행 시 꼭 필요하기 때문에 버리지 않는 것을 추천드리며 최대 2년까지 안심 보증 서비스(구매 후 1년은 새 제품 교환, 이후 1년은 무상 AS)를 받을 수 있어서 2년간은 박스를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사이 음식물처리기 외관은 아이보리, 베이지 투톤 컬러로 되어 있으며 전면에는 인사이 로고가, 후면에는 활성탄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필터망 커버가 있습니다.
전원 케이블도 아이보리 컬러로 톤 매칭을 해서 일체형으로 구성된 모습이에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외관, 몽글몽글해보이는 디자인이 인상적인 제품입니다.


베이지 컬러로 되어 있는 커버는 상단에 버튼이 하나 있는데요, 이 버튼을 누르면 커버가 열리면서 내부의 건조통과 탈착형 커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커버는 중앙에 있는 손잡이를 잡아 당기면 간편하게 탈착이 가능하고 설겆이도 가능하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조통은 무려 7중 날로 구성되어 있는데, 음식물을 더욱 세밀하게 분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음식물 부피를 효과적으로 줄여주면서 강력한 BLDC 모터로 출력 저하 없이 강력한 회전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건조통 용량도 무려 3L로 1~2인 가구는 물론 4인 가족용으로도 넉넉하고 충분한 용량이에요.


7중 날은 4개의 탈착 가능한 4중날, 그리고 3개의 고정날로 구성되어 있고 4중날은 이렇게 커버를 잡아 당겨 나사를 풀면 손 쉽게 분리가 가능해서 분리세척을 꼼꼼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전면에는 터치 디스플레이가 위치해있고 버튼은 왼쪽부터 전원, 표준, 저소음, 자동 세척 등의 터치 가능한 4개의 버튼과 현재 진행중인 모드의 진행도를 표시해주는 퍼센트 디스플레이,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표시등, 분쇄나 보관 등 작동상태를 알려주는 표시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필터 교체 알림은 누적 400시간 가동시 알림이 울리게 되며 길게 눌러서 초기화 할 수 있으니 필터 관리를 더 간편하게 할 수 있어보였습니다.

활성탄 필터를 교체하거나 관리하기 위해서는 후면의 메쉬 커버를 열고 활성탄 필터 통을 꺼내야합니다. 커버 안쪽으로 메쉬 필터를 한번 더 장착해두었고 뚜껑에 밀폐 고무 패킹이 되어 있어서 냄새는 차단하고 활성탄 필터로 남은 냄새 입자도 꼼꼼하게 흡착할 수 있습니다.


최초 사용시 구성품으로 들어 있는 리필용 활성탄 필터를 이렇게 통에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분진이 날리거나 활성탄이 튈 수 있어서 천천히 조금씩 부어 넣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약 800g이나 되는 활성탄이 들어가기 때문에 확실히 냄새하나는 완벽하게 잡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너무 저렴하면 성능이 괜찮을까..?
인사이 SAI-01 음식물 처리 성능"

그렇다면 20만원대 음식물처리기, 인사이 SAI-01의 성능은 어떨까요, 일단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음식물은 물론 닭뼈와 돼지뼈까지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스펙을 지녔는데요,
실제로 업체 테스트로 감자탕 뼈 등 돼지뼈 1kg을 투입하여 분쇄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하더라고요. 기존 음식물처리기들이 닭뼈 정도만 처리 가능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인상적인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음식물과 함께 분쇄 후 배출 시 지역마다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배출에 대한 지침이 다를 수 있고 돼지 뼈 분쇄시 건조통의 내구도가 빠르게 손상 될 수 있어서 가급적 분리배출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 집 음식물과 여름철 빼놓을 수 없는 과일, 수박 껍질, 그리고 마지막으로 먹고 남은 닭뼈를 건조통 가득 넣어두고 분쇄를 시작했습니다. 분쇄 테스트는 표준 모드와 저소음 모드 2회를 진행하였고 분쇄하는 내용물은 동일하게 진행하였습니다.
참고로 인사이 SAI-01은 음식물을 처리하는 중간에 다시 음식물을 추가 투여할 수 있어서 구동하면서 새롭게 생긴 음식물을 따로 보관해서 나중에 돌리거나 하지 않아도 됩니다.


먼저 표준모드입니다. 가장 먼저 소음을 위주로 테스트 해보았는데요, 닭뼈를 넣어놨기 때문에 뼈가 으드득 갈리는 소리가 그래프와 같이 한번 씩 크게 들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집안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생활 소음을 포함해도 전체 평균적인 소음으로 보면 약 43dB로 비교적 낮은 소음이 측정되었습니다.



늦은 밤이나 새벽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저소음 설계가 적용된 모델인 만큼 저소음 모드로도 구동해보았습니다. 저소음 모드로 구동시에는 같은 내용물로도 평균 약 36dB가 측정되면서 확실히 에어컨 구동 소음보다도 더 작은 소음으로 음식물을 분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소음 기능을 적어만 두고 표준 모드와 큰 차이가 없는 제품들도 있는데 인사이 음식물처리기는 확실히 차이가 큰 것 같더라고요.

음식물 처리를 하면서 생각보다 거슬리는 요소가 바로 '냄새'일 것 입니다. 인사이 SAI-01은 안정적인 밀폐구조에 넉넉한 활성탄 용량 때문인지 날짜가 꽤 지난 음식물임에도 냄새가 크게 나지 않더라고요.
물론 젓갈이나 게장 등 비릿한 음식물이 많이 들어가면 차이가 크겠지만 일반적으로 치킨이나 샐러드, 평범한 한식 정도만 구동했을 때에는 불쾌한 냄새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해 표준 모드와 저소음 모드, 그리고 마지막 세척 모드의 에너지 모니터링도 진행해보았습니다. 우선 표준 모드 1회, 저소음 모드 1회, 세척모드 1회를 모두 진행했을 때, 총 2,564kWh를 사용하였고 표준모드나 저소음 모드 모두 각 6시간씩, 세척모드는 약 2~30분 가량 소요되었습니다.
내용물에 따라 소요되는 시간은 달라질 수 있고 이는 수분 함량에 따라 건조하는 시간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루 1회 표준 모드 사용 기준으로 월 예상 전기 요금은 약 5700원 정도이며 아파트마다 음식물 배출에 대한 기준이 다르지만 배출시 관리비가 발생하는 곳이라면 왔다갔다 하는 노동력과 시간, 그리고 배출 비용까지 고려해서 생각보다 더 적은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처리 후 결과물은 어떨까?"

처리가 완료된 후 결과물은 어떨까요? 확인해보니 처음 투입했던 음식물의 부피가 상당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거의 건조통의 MAX 표시가 있는 곳까지 꽉 채워 구동하였는데 그 많은 내용물이 이렇게 적은 부피로 건조 분쇄되었더라고요.


수분이 제거되면서 전체적인 양이 크게 감소했고, 보관이나 폐기 역시 훨씬 간편해진 모습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음식물 특유의 불쾌한 냄새가 줄어든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건조 분쇄를 해버렸기 때문에 기존의 냄새는 다 날아가고 오히려 약간 달큰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최대 150도의 고온 멸균 건조 방식을 적용해 음식물의 수분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99.999% 살균력으로 음식물의 살균처리까지 해버리는데요, 음식물에 따라 다 다르지만 크고 작은 닭뼈들이 모두 이렇게 분말 형태로 곱게 갈려있는 모습을 보고 과연 고가의 음식물처리기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분쇄 퀄리티나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세척까지 간편하게"


수분기가 많은 과일과 샐러드를 많이 분쇄하게 되면 간혹 건조통 외벽에 진득한 느낌으로 잔여 건조 음식물이 남아있게 되는데요, 이럴 경우에 어떻게 관리할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분쇄통에 'CLEAN' 표시가 되어 있는 선까지 그대로 물을 부어 자동 세척을 진행하면 되기 때문이에요.

굳이 매번 건조 후 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저는 건조통이 너무 오염됐다 싶을때 돌리는 편인데요, 자동세척은 원터치로 버튼만 누르면 구동되기 때문에 정말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 세척만으로 관리되지 않는 경우가 분명히 생길 수도 있는데요, 이럴땐 앞서 분쇄날을 분리했던 것처럼 분리해서 고정날과 4중날을 모두 깔끔하게 세척해주시면 됩니다. 설겆이 하듯이 편하게 세척할 수 있어서 관리가 정말 간편했어요.
"가성비 음식물처리기를 찾는다면"

음식물처리기는 한 번 사용해 보면 왜 이제야 들였을까 싶을 정도로 생활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주방 가전제품입니다. 특히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 냄새나 초파리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아본 분들이라면 그 편리함을 더욱 크게 체감할 수 있는데요.
오늘 살펴본 인사이 SAI-01은 7중 칼날과 강력한 BLDC 모터를 통해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분쇄하고, 150도로 멸균, 넉넉한 활성탄으로 냄새마저 거의 느껴지지 않는데 저소음 모드로 조용하게 구동할 수 있어서 이정도면 하이앤드급 제품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가성비가 엄청난 제품이었습니다.

특히 돼지뼈까지 처리 가능한 강력한 성능은 기존 음식물처리기와 차별화되는 부분으로 느껴졌는데요, 음식물 종류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사용 만족도가 높았고 사용하고 나서 관리나 세척할 때에도 크게 불편하거나 귀찮은 요소가 없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정리해보면 처음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하시려는 분들, 비싼 프리미엄 제품이 부담스러웠던 분들, 그리고 성능과 가격 사이에서 균형 잡힌 제품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 '인사이 SAI-01'을 추천드리며 더욱 더워지는 올 여름, 가성비 음식물 처리기로 부담없이 쾌적한 주방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