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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트5인클로저 아트뮤 SC110, 최대 80Gbps 초고속 M.2 SSD 외장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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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1. 0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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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유저라면 환호할 수 밖에 없는 썬더볼트 5 인클로저"



최근 사진이나 영상 파일의 용량이 커지면서 저장장치의 속도도 작업 효율에 상당히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4K를 넘어 8K 영상이나 고용량 RAW 파일을 다루는 경우 수십~수백GB의 데이터를 옮기는 일이 흔하다 보니, 아무리 빠른 NVMe SSD를 사용하더라도 외장케이스의 인터페이스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 제 성능을 활용하기 어렵죠.


저 역시 콘텐츠 제작을 하면서 대용량 영상 파일을 자주 다루다 보니 외장 SSD의 전송 속도를 꽤 중요하게 보는 편인데요. 기존에는 USB4나 썬더볼트4 기반의 40Gbps 제품만으로도 상당히 빠르다고 느꼈지만, 이제는 그보다 한 단계 높은 최대 80Gbps 대역폭을 지원하는 썬더볼트5 제품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맥 유저분들이라면 정말 공감하실 부분이죠. 맥 제품들을 고를 때, 저장장치 비용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은 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용량을 높일 수록 비정상적으로 비례되는 가격 상승 때문에 윈도우 PC를 자주 접하고 SSD에 대한 시세를 잘 파악하고 계신 분들일 수록 어이가 없고 난감한 것이 사실이죠.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맥스튜디오 512GB에서 2TB 용량으로 단순 업그레이드 하는 것에만 무려 136만원이, 2TB에서 4TB로 업그레이드 하는 비용은 무려 170만원을 추가해야 가능하게 됩니다. 잘 모르시는 분이라면 선뜻 선택하거나 다른 방법이 없구나 싶다면 해당 옵션을 선택 할 수도 있죠. 하지만 이 비용으로 더 많은 용량과 더 빠른 SSD를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출처 : 다나와


가장 쉬운 보기로 다나와 가격비교를 통해 PCIe 4.0 M.2(2280) SSD 2TB 용량을 각 브랜드별 대장급이라고 할 수 있는 DRAM까지 탑재한 제품들로만 모아봤습니다. '평균 가격은 약 58만원대'로 2TB 용량을 늘리는데 170만원을 요구하는 맥북의 3배이상 저렴한 가격이죠. 하지만 SSD만 있으면 될까요?


사실 오늘은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PCIe 4.0 M.2 SSD의 대장급을 구동하기 위해서 그동안 썬더볼트4는 완벽한 플랫폼이 아니었습니다. 기존 SSD의 성능을 최대로 사용해도 반타작밖에 속도를 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썬더볼트 5는 이 PCIe 4.0 M.2 SSD를 최대 속도로 구동 시킬 수 있을까요?


정답은 '아니오', 하지만 '거의 근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아트뮤 SC110 M.2 SSD 외장케이스가 바로 이러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기존 썬더볼트 4를 지원하던 SC210의 후속작이기도 합니다. 최대 80Gbps 대역폭을 지원하는 썬더볼트 5 인클로저라는 점도 눈에 띄지만, 고성능 NVMe SSD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변형 액티브 쿨링 시스템까지 적용한 것이 특징이죠.


고용량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다루는 크리에이터나 작업시간이 긴 전문 작업 환경을 겨냥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알루미늄 바디와 묵직한 디자인,

썬더볼트5 기반 최대 80Gbps"



전체 구성품은 키링처럼 활용할 수 있는 USB5 80Gbps 케이블, 스트랩과 스크류 드라이버, 설명서와 6W 써멀 패드 2개, SSD 인클로저 본체가 있습니다.



특히 이 키링 케이블은 썬더볼트 5 80Gbps를 지원하는 케이블이라 확실히 두껍고 견고한 모습인데요, 이를 활용하여 키링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케이스와 따로 분실하게 될 위험성이 적다보니 아이디어가 정말 좋다고 생각 됐습니다.



아트뮤 SC110은 일반적인 M.2 SSD 외장케이스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본격적인 외형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의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으며, 크기는 약 58.2 × 109 × 19.5mm, 무게는 약 182g입니다. 휴대성을 극단적으로 강조한 초소형 외장 SSD보다는 고성능과 방열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특히 상단에 외부로 노출된 알루미늄 방열 구조가 적용되어 있는데요. 단순히 디자인적인 요소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SSD에서 발생한 열을 외부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한 기능적인 설계입니다.



인클로저 좌측에는 LED 표시등과 커버를 열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나사로 커버를 고정하는 방식이 아닌 쉽게 개폐가 가능하도록 볼 캐치 방식이 적용된 제품이라 SSD 교체나 서멀 교체도 상당히 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SC110에서 80Gbps 지원만큼 중요하게 보고 싶은 부분은 발열 관리입니다.


NVMe SSD는 고속으로 데이터를 읽고 쓰는 과정에서 상당한 열이 발생합니다. 특히 대용량 파일을 연속으로 전송하거나 영상 편집처럼 지속적인 읽기·쓰기가 반복되는 환경에서는 온도가 빠르게 높아질 수 있는데요.


SSD의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 높아지면 부품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성능을 낮추는 스로틀링(Throttling)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국 처음 몇 초 동안 얼마나 높은 속도가 나오는지도 중요하지만, 실제 작업 환경에서는 그 속도를 얼마나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아트뮤 SC110은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 일반적인 알루미늄 방열판만 사용하는 패시브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가변형 액티브 쿨링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바로 쿨링팬을 탑재해서 패시브로 부족한 발열 해소를 도와주는 것인데요, PWM을 지원해서 RPM을 자동으로 조절하는데 부하가 크지 않을 때는 불필요하게 높은 RPM으로 팬을 작동시키지 않고, 대용량 파일 전송처럼 SSD의 온도가 상승하는 환경에서는 팬 속도를 높여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적극적으로 배출하는 방식입니다.



아트뮤 SC110이 최대 80Gbps의 높은 대역폭을 지원할 수 있는 데에는 내부에 사용된 컨트롤러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SC110에는 인텔 JHL9480 썬더볼트5 컨트롤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JHL9480은 Thunderbolt 5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컨트롤러로, PCIe Gen4 x4 기반의 NVMe SSD와 최대 80Gbps 썬더볼트5 인터페이스를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내부에 장착한 고성능 NVMe SSD와 PC 사이에서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SC110의 핵심 칩셋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클로저에 SSD를 장착하고 케이블과 스트랩까지 포함한 무게는 약 219g으로 웬만한 외장하드보다도 훨씬 가벼운 느낌으로 휴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크기도 작기 때문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도 않을 뿐더라 한손에도 쏙 들어오는 포터블한 규격이었죠.





"썬더볼트 5 인클로저의 속도는 어떨까?

벤치마크 테스트"



벤치마크를 진행하기 전 한 가지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 최대 80Gbps 대역폭을 지원하는 썬더볼트 5 라는 점인 만큼 연결하는 PC 역시 이에 대응해야 제품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썬더볼트5를 지원하지 않는 환경에서는 연결된 인터페이스의 최대 속도에 맞춰 성능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이나 PC의 USB-C 포트가 어떤 규격을 지원하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반대로 썬더볼트5를 지원하는 최신 노트북이나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고 있거나 앞으로 장기간 사용할 고성능 외장 스토리지를 구성하려는 분이라면 SC110의 가치가 훨씬 높아지겠죠. 기존 40Gbps급 인클로저에서 한 단계 더 높은 대역폭과 적극적인 발열 관리까지 원하는 사용자를 정확히 겨냥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제가 사용중인 맥 스튜디오 M4 MAX에 내장된 1TB 용량의 SSD를 살펴보겠습니다. 쓰기 속도가 읽기 속도보다 조금 더 빠른 모델로 생소하긴 하지만 PCIe 4.0 SSD 대장급에 해당되는 제품이 사용된 것을 유추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럼 썬더볼트 5 인클로저로 구동한 마이크론 크루셜 T500의 속도는 어떨까요, 해당 제품의 원래 속도는 최대 읽기 속도 7300MB/s, 최대 쓰기 속도 6800MB/s 정도이며 측정된 최대 읽기속도는 평균 약 7050MB/s, 최대 쓰기 속도는 평균 약 6300MB/s가 측정되면서 SSD 본연의 속도에 근접하는 성능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테스트를 하더라도 스로틀링으로 낮아지는 속도가 크지 않다는 것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전 주로 영상 편집을 할 때 이 외장 인클로저에 모든 소스 영상을 넣어두고 사용하는 편인데요, 이전에는 파일을 불러오거나 저장 할 때 약간의 답답함이 있었다면, 지금은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쾌적하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PWM을 지원하는 쿨링팬이 과연 온도 제어에 얼마나 큰 효과를 주는지 벤치마크 도중 SSD 인클로저의 스팟 온도를 체크해보았습니다. 가장 뜨겁게 측정된 곳의 온도는 약 30도, 케이블 주변의 온도는 약 28.6도로 기존의 인클로저 제품을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이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온도인지 체감이 되실겁니다.


저도 예전에 사용하던 인클로저에 고가의 서멀패드를 부착하거나 시원한 곳에 배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봤지만 온도 제어만큼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의 제품을 쓴 경험이 있는데 아트뮤 SC110은 썬더볼트 5를 지원하는 제품임에도 정말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고성능 외장 SSD를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



아트뮤 SC110은 약 58.2 × 109 × 19.5mm의 크기와 SSD와 스트랩, 케이블을 모두 포함해도 219g의 무게를 지니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초소형 M.2 SSD 외장케이스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 부피와 무게감이 있는 편이지만, 최대 80Gbps 대역폭과 액티브 쿨링 시스템까지 갖춘 썬더볼트5인클로저라는 점을 생각하면 여유롭게 휴대 가능한 수준이죠.


특히 별도의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USB-C 케이블 하나로 노트북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외부 작업 환경에서는 생각보다 간편한데요. 노트북과 SC110, 케이블 정도만 챙기면 고성능 NVMe SSD를 그대로 휴대용 스토리지처럼 활용할 수 있어 출장이나 촬영 현장에서도 유용합니다.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이 부분이 꽤 매력적입니다. 촬영을 마친 뒤 대용량 영상 파일을 빠르게 백업하거나, 사무실과 집을 오가며 하나의 SSD에 저장된 프로젝트를 이어서 작업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용량 영상 소스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 노트북 내부 SSD 용량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또한 알루미늄 바디를 적용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부 SSD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가방이나 파우치에 넣고 이동하며 사용하기에도 잘 어울립니다. 크기가 지나치게 크지 않아 노트북 주변에 함께 놓고 사용해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편이고요.


집에 보관할 때도 벽 후크에 걸어두면 될 정도이니 스트랩이나 키링이 없는 일반 인클로저에 비해 보관성도 아주 용이한 편이죠.






마치며, 썬더볼트5인클로저를 찾는다면



지금까지 아트뮤 SC110 M.2 SSD 외장케이스를 살펴봤습니다. 단순히 NVMe SSD를 외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라기보다는, 썬더볼트5 기반 최대 80Gbps의 넓은 대역폭을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에 가까운 제품이었습니다.


특히 고성능 NVMe SSD는 빠른 속도만큼 발열 관리도 중요한데, SC110은 알루미늄 바디와 방열판, 써멀패드에 PWM 기반 가변형 액티브 쿨링 시스템까지 적용해 장시간 대용량 파일을 전송하는 환경까지 고려한 점이 인상적이었죠.


물론 최대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썬더볼트5를 지원하는 PC나 노트북이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사용자에게 필요한 제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4K·8K 영상이나 고해상도 사진처럼 대용량 데이터를 자주 다루고, 고성능 NVMe SSD의 속도를 외장 환경에서도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면 최적의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다시 서론으로 돌아가 맥북의 용량 업그레이드를 비교해보는 것입니다. 20만원대의 이 인클로저와 SSD 2TB 대장급 제품의 가격을 모두 합쳐도 최대 80만원대로 2TB 업그레이드 하는데 170만원을 요구하는 것보다 무려 반값이나 저렴한 셈이죠.


이 인클로저로 2TB 용량을 2개나 구비해도 돈이 남는 셈입니다. 용량 업그레이드에 지친 맥 유저분들, 썬더볼트 5를 지원하는 노트북 유저분들이라면 아트뮤 SC110으로 더 저렴하게 용량을 업그레이드 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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