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misaeng/site/data/html_dir/2020/05/25/2020052502935.html
LG전자가 예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절치부심해 돌아왔다. 다시 한번 디자인을 무기로 갤럭시와 아이폰에 승부수를 띄웠다. 고급 원단에서 이름을 따온 신제품 ‘벨벳(velvet)’이 그 주인공이다. 벨벳에 들어간 외관 기술을 맡은 도기훈 생산기술원 제품품격연구소 책임연구원, 외관 디자인을 맡은 MC디자인연구소 유승훈, 제품 색상을 개발한 최보라 책임연구원을 만나 벨벳에 관해 물었다.
-이것만큼은 꼭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다면.
“(도) 완성품을 처음 봤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개성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기능만큼 제품 디자인도 중요해졌다. 어디를 가든 벨벳을 들고 있으면 세련된 컬러가 돋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유) 언제부턴가 소비자 사이에서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선입견이 생긴 것 같다. 스펙이나 가격을 두고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선입견을 품지 않고 한 번 써보면 좋겠다. 다른 회사에서 보지 못했던 디자인이 강점이라 생각한다.
(최) 다양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색상을 열심히 준비했다. 4가지 색상 중 일루전 선셋은 컴퓨터 화면이나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로 볼 때 훨씬 예쁘다. 조명이나 환경에 따라 확연하게 달라지는 컬러는 눈으로 직접 봐야 한다. 꼭 실물로 보시기를 권한다.”
'실물' 워딩은 다른 기사에서도 나오는 거봐서 LG가 미는 컨셉이 맞긴 한듯
풀꽃도 아니고 자세히 보아야 예쁜 폰인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