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일상이 된지 10여년이 흘렀네요.
그동안 흘러간 세월만큼 달라진 스마트폰의 모습을 알 수 있는 벽돌들이 있어 안내합니다.
바로 그동안 저와 가족들이 사용한 스마트폰과 박스입니다.
박스로 나열해두니 벽돌을 쌓아둔것 같아 쓰는 말입니다.
처음 사용했던 스마트폰부터 갤럭시S 지금 사용하는 S20+까지 버리지않고 모아둔게 꽤 많습니다.
모델당 구입가를 50만원만 쳐도 몇 달 월급나오겠습니다.
진정 "내돈먼산(내돈 먼산갔다!)"이네요.
첫 스마트폰 갤럭시S를 꺼내보니 왜 이렇게 작은지 모르겠네요.
휴대폰으로 인터넷에 음악, 사진까지 신기방기했었죠.
막 결혼했을 때라 이때 찍은 사진이 지금까지 찍었던 사진 절반은 됐던것 같습니다.
그만큼 손길이 많이 갔던 스마트폰이었죠.
여담으로 아는 지인이 막 스마트폰을 사오셔서 WiFi존에서 인터넷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데이터무제한이라고 자랑하던게 생각나네요.
무전기앱, 무료문자앱이라고 했던 카톡 등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다시 보니 안테나도 있었더라구요.
용도는 귓속에 발생되는 무엇가를 꺼내거나
몹시 가려울때 유용한게 쓰던분들 있었던것 같네요.
전 아닙니다.
DMB시청만 했습니다.
결단코...
정말...
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충전시켜 한번 켜보니 정말 켜지네요.
좀 더 빨라지게 한다고 커스텀롬 씌웠던게 뜨고 잘 작동하니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반갑네요.
이 친구 역시나 느리네요...
20+란 친구와 계속 함께해야겠단 생각이 간절해지네요.
곧 21, 22, 23에 밀리겠지만요.
오랜만에 꺼내본 스마트폰들로 추억속에 빠져봤네요.
벽돌들 See You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