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무엇보다 폴더블 스마트 폰의 대중화에 집중을 하는거 같은 모습인데 거기에 집중하느라 정작 중저가 스마트 폰에 대해서는 시장 예상치에 밑치지 못하는 출하량을 보여주면 전반적인 점유율 추이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께서도 최근 관련된 내용이 담긴 소식들을 전해주셨는데요.
그에따라 무섭게 성장하며 점유율을 높혀가고 있는 샤오미에 턱밑까지 따라 잡힌 모양새에 애플이 9월에 아이폰 13을 출시하면 더더욱 여의치가 않을거 같네요.
이런데는 물론 반도체 수급 불안정도 일정 부분 영향이 있긴 합니다. 수익성 등을 고려해 프리미엄 플래그 십에 좀더 힘을 쏟을 수 밖에 없었기도 하겠지만, 갤럭시 S21의 실적도 기대 이하인거 같고 말이죠. 너무 다이어트를 한 여파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 상황이죠.
그 와중에 하반기에 늘 기대를 모으던 노트 시리즈 출시는 없이 폴더블만 나온다고 하니 그에 대한 이런저런 소리들도 있고. 갤럭시 S21 FE의 국내 미 출시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올초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A52와 A72 등의 보급형 중저가 스마트 폰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아직 국내 출시가 안되고 있는 것도 다름아닌 반도체 수급 문제 때문이라고 하죠.
어째거나 옴디아의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삼성이 19%로 간신히 1위를 지켰지만, 2위 샤오미가 17%라 불안한 1위인 상태구요. 3위 애플이 14%인데 9월이후는 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거죠.
그리고 이미 알려진데로 미국에서 LG가 빠져 나간 자리를 삼성이 매우지 못하고 중국 업체들이 가져간것도 거기에 대처할만큼 충분한 중저가 물량을 공급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업계에서는 분석을 하고 있네요.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은 처참한 상황이고, 중국 못지 않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인 인도에서도 샤오미에 밀려 점유율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위기의 삼성이란 얘기들이 계속 나오는거 같습니다.
과연 삼성이 어떻게 대응해 나갈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