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공유기를 다른 걸로 교체한 걸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공유기 교체 후 연결 상태가 수시로 불안정해지곤 해서 원인을 찾던 중 익스텐더로 인해 연결 상태가 불안정한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보여 익스텐더를 내린 결과, 연결 불안정 문제가 거의 없어져 결과적으로 익스텐더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원래 본채 작은 방 쪽에 주 공유기를 두고 별채에 확장기를 설치하여 확장기로 주 공유기의 신호를 잡아 확장시키는 방법을 써먹었는데, 이게 문제가 됐는지 결국 귀찮긴 해도 유선으로 잇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LAN 케이블을 20m 짜리로 질렀는데 길이가 상당히 아슬아슬하더군요. 작은 방 쪽으로는 여유 길이가 20cm 될까 말까 그 정도 됐고 별채의 경우 가구 배치를 변경하지 않고서는 보조 공유기를 배치하기가 매우 힘들 정도로 여유가 거의 없었습니다. 30m 짜리 LAN 케이블을 다시 주문해놓긴 했는데 날씨 문제로 아직 교체는 못 거친 상태입니다.
보조 공유기는 가게 방에 배치해놨던 걸(N702BCM) 들고 올라왔습니다. 공유기 자체의 사양은 썩 그리 좋진 않지만 일단 브로드컴 칩셋이긴 해서 안정성은 어느 정도 보장될테고, 주 생활 공간이 아무래도 본채 쪽이다보니...
또 별채에 있는 것도 가게 방 보일러 연료 고갈 때문에 잠시 올라와있어서(가게 방이 꽤 춥습니다.) 추후 다시 가게 방으로 내려갈 예정이기도 하고요.
대신 가게 방에 새로 배치해둔 건 N704QCA. 본체 자체는 N702BCM 공유기와 거의 같은데 이건 LAN 포트가 4개에 5dBi 안테나 2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N702BCM 쪽도 5dBi 안테나라는데, 생겨먹은 건 4dBi 사양 같이 생겨먹었습니다.)
내부 사양은 퀄컴 QCA9531 칩셋에 RAM 64MB, 펌웨어 지원은 작년 봄 경 배포된 12.10.2 버전이 현 시점에선 마지막. 아이피타임 공유기로는 꽤 드문 퀄컴 칩셋인데, 이 물건도 단종되었던 게 재고품으로 1만원대 중 쯤에 소수 풀려서 지르게 된 물건입니다. 현행 판매 중인 걸로는 A804NS-MU 공유기가 유일한 퀄컴 칩셋인데, 이건 사용 장소상 오버 스펙에 가깝다는 판단 하에(+ AC1350 사양인데 유선이 100M만 들어가는 의미 불명의 구조, 연결된 곳이 100M만 들어오기는 하지만...) 재켰습니다.
※ 작업 시기는 본문 작성 3일 전 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