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출시 직후에 지르려고 했다가 현재 사용중인 아이폰 SE 1세대의 iOS 지원이 끊어지는 게 확실시되면 그 때 교체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새벽 발표 후 iOS 16 미지원이 확인되어 지르게 됐습니다. 보다 큰 이유는 배터리 유지력이 심하게 개판난 것에 있기는 합니다만.
기기 크기가 한 손에 맞지 않는 것과(애플스토어에서 경험) 주변기기 없으면 충전 중 이어폰을 못 꽂는 그지같은 구조가 심히 신경쓰이긴 합니다만 뭐 다른 마땅한 물건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폰 13 미니가 저것보다는 살짝 작다는데, 지문 인식으로 화면을 여는 게 편하기도 하고 그 흉측한 전면 윗부분을 감수하고 싶지 않은것도 있습니다.
저것만해도 금전이 무진장 깨지는데 골때리게도 주변기기도 따로 질러야하는 게, 아이폰 12 발표 이후 모든 아이폰 제품군 구성품에 충전기를 빼먹어버리는 만행을 저질러서 번잡하게 충전기까지 질러야 했습니다. 기존 충전기를 활용하지도 못하는 게, 기존 충전기 쪽 규격이 USB Type-A인데 저건 충전기에 연결되는 쪽이 USB Type-C라서요.(어차피 기존 기기를 처분할 예정인 것도 있긴 하지만)
여기에 뒤늦게 알게 된 게 이어폰도 구성품에 없어서 필요 시 이것까지 또 따로 질러야합니다. 물론 이것도 연결 규격이 다른 건(8핀 라이트닝) 덤. 저 물건 가격이 쌌어도 요 따위 구성이면 좋은 얘기가 안 오갔을텐데 그것도 아니다보니... 그렇다고 무선 형태로 된 걸 지를수도 없는 게, 유선 대비 분실 위험이 더 높은것도 있지만 가격대가 미친듯이 비싸다보니 그 이상은 도저히 감당이 안 돼서요.
그 뒤에도 저만큼의 금전이 깨질 일이 두 번 더 있을텐데, 노트북과 아이패드입니다. 노트북 중 컨버터블 쪽에 요건을 만족하는 물건이 있다면(펜 지원 15"대 이상 16:10 화면, 라이젠 렘브란트 APU, 숫자 키패드 필수) 아이패드는 패스할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 그런 물건이 없다보니 또 따로 들이게 될 수밖에 없더군요. 그 전에 고려중인 노트북 둘(싱크패드 T16/P16s AMD or 엘리트북 865 G9)도 언제 출시될 지가 불분명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