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출시할 아이폰부터 기존의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포트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죠.
그에 따라 많은 분들께서 기존에 보유하고 계시던 USB-C 케이블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겨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등장한 소식에 의하면 애플이 MFI(Made For iPhone) 인증을 USB-C 케이블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애플측이 인증을 받지 못한 케이블을 사용할 경우 아예 사용이 곤란하거나, 충전 속도가 느리거나, 데이터 전송이 안되게 한다거나 하는 형태로 제약을 가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렇게되면 MFI 인증 케이블을 써야 하니 비용이 증가하게 되는거죠.
이거 때문에 말이 좀 많은거 같네요. 뭐! 애플은 인증된 케이블을 사용함으로써 아이폰에 저장된 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는 하는데 글쎄요? 이용자들이 과연 그걸 그렇게만 받아 들일 수 있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