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2008년에 벌어진 금융위기 수준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36시간만에 초고속 붕괴한 SVB 사태의 원인이 스마트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SVB와 관련한 이야기가 SNS로 퍼지자 너나 할 것 없이 모바일로 SVB에 예치되어 있던 자금을 빼내 다른 곳으로 옮기는 뱅크런이 벌어지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하는군요.
뱅크런이 벌어진 하루 동안에 무려 420억달러(약 55조6천억원)이 모바일 뱅킹을 통해 이체가 이루어지다보니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는건데 참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세상이다보니 이런 상황에 맞닿게 되는군요.
스마트폰이 등장 후 정말 많은걸 바꾸어 놓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