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웨스턴 조선 호텔 부지에는 옛 대한제국 시절 유교권 국가의 천자 그러니까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장소인 환구단이 있습니다.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이곳에 황제로서 환구단을 짓고 하늘의 상제에게 제사를 올렸던 곳인데 일제 강점기에 일제가 이걸 허물고 이 부지에 호텔을 지었던게 이어져 오늘날의 웨스턴 조선 호텔이 된 건데 이 부지에 환구단을 다시 복원을 한 것이죠. 그 시절 모습 그대로는 아니고
서울 시청 광장 바로 건너에 있으니 근처에 가실 일 있으시면 한번 들러 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으네요.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 바로 건너편에 있는 환구단 입구문 입니다. 이게 사라진줄 알았다가 발견되어 그 시절 환구단 출입문을 다시 이곳으로 옮겨 복원한거라고 합니다.
환구단내 황궁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