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화창해서 버스를 타고 오랜만에 남산에 갔습니다. 남산 둘레길을 걸었는데 울창해진 나뭇잎들 덕분에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져서 기분 좋게 둘레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둘레길을 걷다가 들레길 옆쪽에 주황색 나리속(백합) 꽃이 탐스럽게 핀 것을 발견했습니다. 꽃이 활짝 핀 모습이 탐스럽고 예뻐보여서 핸드폰으로 담아습니다. 집에 와서 네이버에서 이미지 검색으로 찾아보니 나리속은 백합을 부르는 우리나라 말이라고 하네요. 백합꽃은 흰색만 있는 줄 알았는데 주황색 꽃도 있고 다양한 색상이 있다고 하네요. 나리속(백합)은 5월에 탐스럽고 예쁜 꽃이 피는데 아쉽게도 향기가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