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해수욕장에 있는 레일바이크 타고 왔어요. 처음엔 간김에 탄건데 완추입니다.
쓴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아요.
레일바이크가 4인승이라서 2인승과 4인승 금액 차이가 안났고, 왕복 40분 정도 걸리는데
오션뷰를 보는 내내 잘 탔다고 생각했어요.
경사가 있는 곳은 자동으로 주행하고 내리막이나 평지는 페달을 굴리면 되는데
혼자 굴려도 전혀 힘들지 않고 부드럽게 잘 굴러가서 좋았어요.
만약 레일바이크를 탈 예정이라면
오전에 가서 미리 예약 해야 합니다. 예약제라서 대기인원에 따라 조기매진될 수 있어요.
저는 오전 10시 20분 쯤 갔는데 오전은 이미 다 나갔고 제일 빠른 시간이 2시 25분이라 오후꺼 예약 후 다른 일정 소화하고 다시 갔어요. 그만큼 인기가 좋았더란...
4월 초도 이런거면 점점 더 예약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