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투어 출장 일정에서 2주차에 부산 동부 지역에서 작업을 하면서 해운대에 머물렀다가 금요일에 해운대에서 부산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벡스코역에서 내려 동해선으로 갈아타고 울산 태화강역으로 갔었습니다.
KTX를 타고 가면 더 빠를수도 있지만 지하철이 다니니 부산역까지 가서 KTX 타고 울산역 갔다가 다시 울주군에 있는 울산 KTX역에서 버스 타고 울산 시내로 들어가는거 보다는 태화강역이 삼산동가 가까워 이 코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잘 못 맞추면 동해선은 열차 간격이 길어서 20~30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지만 말이죠.
가다보니 기장쪽에 있는 부산 롯데월드가 보이더군요. 역에서 여기로 연결되는 통로가 조성되어 있어서인지 이 전철을 이용해 놀러들 많이 가시더라구요. 제가 이 열차 이용해 울산 가는 길에도 여기서 많이들 내리셔서 롯데월드쪽으로 가시더라구요.
가다보니 창 밖으로 동해바다의 푸르름이 보이더군요. 왼쪽 끝에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보이네요. 이쪽이 해수욕장도 있고 카페들이 많은 관광하기 좋은 코스죠.
이렇게 지하철을 이용해 부산에서 울산으로 가는것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