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아비 조이스틱 사용하던걸 달라고해서 주려고 하니 보드 호환 때문인지
조카 녀석 컴에는 인식을 안해서 새로 하나 괜찮은걸 사주려고 했는데 후배
녀석과 저녁 먹는 자리에서 우연히 말이 나와서 얘기하다가 자기가 쓰다가
안쓰는 조이스틱이 있다고 준다고 하길래 저녁 사주고 받아서 얼마전 조카
녀석에게 전달해 주고 왔습니다.
윈드포스라는 조이스틱인데 박스까지 있는 상태로 비교적 관리를 잘 한거 같습니다.
호환이 많이 되는 괜찮은 조이스틱인거 같습니다.
PS3와 스위치 등도 호환이 된다고 하는데 호환되는 선만 연결하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일단 목적은 조카가 철권7을 한다고 하니 스팀 연결이 되는지 시험을 위해
USB 커넥터 선을 연결해 보면 될 거 같습니다. PC와 연결이 되면 왠만하면
스팀과는 연결이 되니 가능하리라 판단이 되는거 같습니다.
구형 싸울아비 조이스틱과는 다르게 USB선을 연결하니 바로 다른 드라이버
필요없이 윈도우에서 알아서 바로 연결을 하는 중입니다.
연결이 완료되니 홈버튼에 1P쪽에 불이 들어오네요.
선물로 전달하기 전에 작동이 잘 되나 저는 철권3 태그까지만 한 유저라
시험삼아 돌려보니 잘 되네요. 예전에는 좀 했었는데 이젠 잘 안되는거 같습니다.
조카 녀석 집에 들려서 컴에 연결해주니 현란한 손놀림이 왔다갔다 하면서
좋아라 하네요. 덕분에 제 구형 싸울아비 조이스틱은 다시 제가 사용하던가
해야 될 거 같습니다. 게임 좋아하는 조카 모습을 보니 흐뭇한 시간이었네요.
윈드포스 조이스틱은 버튼과 조이스틱 인식률도 좋고 호환도 괜찮은데 레버가
4각이라 한참 적응을 해야 되는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레버만 구매해서 무각으로
교체를 해주던가 해야 될 거 같습니다. 조카 녀석 덕분에 취미삼아 이러다가
조이스틱 하나 만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