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게임쇼이자 유럽의 게임스컴과 일본의 도쿄 게임쇼(TGS)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리던 'E3'가 출범 28년만에 폐지키로 했다네요.
E3 주최자인 미국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SA)가 현지 시간 기준 12일 협회 공식 X계정을 통해 E3 폐지 소식을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하다 올해 초 정상 개최 의사를 밝히기도 했었으나 소니, MS, 닌텐도 등 대형 콘솔 3사를 비롯해 대형 게임사 대부분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결국 행사가 취소되는 사태까지 가게 되었네요.
코로나 이후 점차 이런 대형 게임쇼가 설자리를 잃어가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