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품포럼자랑하기 소개 제품은 레고 테크닉 Ford Mustang Shelby GT500 (42138) 입니다.
테크닉으로 분류되는 제품이기는 하지만 테크닉 제품중에서는 다소 저렴한 제품인데 이유가 있습니다. 보통 테크닉하면 움직이는 실린더, 회전하는 바퀴, 차동기어등등 뭔가 진짜 자동차에 사용된 기술을 그대로 구현하게 되는데 가격대가 5~6만원대 테크닉 제품들은 그런 세부적인 디테일은 생략하고 간단하게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그래도 나름 전반적인 디테일은 잘 살렸고 소심해보이기는 하지만 엔진 일부의 모양은 구현해주고 있습니다.
레고 테크닉 Ford Mustang Shelby GT500 (42138) 제품은
내부 구성물은 대체적으로 생략하는 대신 외형 프레임과 구조물에 집중한 모습입니다.
정해진 블럭수내에서 사실적인 묘사를 하려면 아무래도 외형에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바퀴위의 휀더 부분과 문을 보시면 블록숫자가 많이 생략된게 보입니다.
아무래도 544개의 적은 블럭으로 차량의 전체적인 모습을 구현해야하기때문에 면적이 넓은 부분은 여러개의 블록으로 쌓아나가는 모습이 아니라 하나의 일체형 블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런 일체형 블럭이 더 깔끔해보이기는 합니다. 물론 레고만의 감성이 좀 사라지는 느낌이 있지만 가볍게 만들기에는 더 좋기는 합니다.
흠... 뒷 부분은 누군가의 테러로 인해 유실되어버렸습니다.
찾고는 있는데 어디있는지... 이대로 꽤 오랜시간 지나버려서 다시 찾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정면 약간 위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그릴과 라이트 부분의 디테일은 상당히 멋있네요.
그냥 모양만 유지하는 엔진이지만 그래도 보닛이 열리는 구조입니다.
엔진의 디테일은 그냥 검은색 덩어리로 퉁~~
차량 하부를 봐도 확실히 많이 생략된게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바퀴의 서스펜션이 완전히 생략되어 있습니다.
그냥 평평한면에 일자형 축으로 마무리...
레고 테크닉 Ford Mustang Shelby GT500 (42138) 제품은 저렴한 가격대에 테크닉의 맛을 살짝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테크닉의 본격적인 재미와 맛은 없지만 간단하게 그리고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테크닉의 겉맛을 보기에는 충분합니다. 반대로...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는 적당합니다. 망가져도 좀 덜 아쉽기도 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