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눈이 오기 펑펑 쏟아지던 날, 다이소를 나섰습니다.
알리 초이스에서 구입한 앰프가...배송지연이 걸려버려서...오질 않는군요...
그래서 다이를 구성할 뭔가를 탐방하러 다이소 쇼핑을 나섰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것저것 손이 많이 안가는 방향으로...진행하고자 했지요.
이번 내용은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목공예품을 활용하는 내용입니다.
그렇게 줍어온 제품은 고무나무 보드, 고무나무 폰 거치대, 케이블 홀더, 찍찍이 테이프 입니다.
다이소에서 가장 비싼 고급템, 5천원짜리 제품입니다.
맨 처음에는 다른 제품을 장바구니에 넣었었는데, 이 제품을 보고 도로 가져다놨네요. ㅎㅎ
색상이 제가 좋아하는 색상입니다. 제 생각에는 고급져보이는 느낌이라서 만족했습니다.
크기도 제법 길어서 충분했어요. 가로 48cm, 세로 16c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용하지 않는 서랍 한 켠에 있는 구형스마트폰과 구형태블릿을 활용할 생각입니다.
이것도 고무나무라서 같이 깔맞춤하려고 구입했습니다.
총 4개가 진열되어있었는데, 모양이 이 제품만 마음에 들어서 1개만 일단 사봤네요.
태블릿을 사용하려면 충전케이블때문에 2개를 살까했는데, 일단 샘플로 사봤습니다.
케이블 홀더는 스피커색상과 같은 검정색이 보여서 구입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스피커선을 연결할 케이블은 아직 정하지 못했네요.
투명으로 할지...흔한 빨간색검정색으로 할지...
다이 색상과도 조합이 필요해서 좀 더 고민해봅니다.
고무나무 보드가 두껍고, 색상도 마감도 품질도 마음에 드는데, 구멍을 내기에는 뭔가 아쉬워서,
찍찍이 테이프도 샀습니다. 스피커는 이 제품으로 부착합니다.
그리고 가조립을 하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나옵니다.
나무기둥이 있으면 스피커를 좀 올려볼까도 생각했는데, 마땅한 목공예품을 못찾아서 일단 1차 가조립을 해봤습니다. 거치대도 2개 정도 있으면 충전 케이블은 어찌될 것도 같은데....
디자인이 이게 더 나은 것도 같은 고민에 있네요.
이제 앰프와 스피커 케이블에 대한 고민 만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가난뱅이 빈티지 오디오가 하나 만들어 질 것 같습니다.
이상 다이소에서 목공예품으로 오디오 다이를 만들어보는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