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 첫 개장 당시 갔다왔던 곳인데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언급하게 되네요. 올 1월 20일에 개장한 국내 7번째 애플스토어입니다.
위치는 홍대입구역 9번 출입구에서 좀 직진하면 보이는데, 이곳은 그나마 유일하게 청량리역에서 바로 직행이 가능한 곳이라 환승 필요없이 갈 수 있는 곳이긴 합니다만 다른 노선 쪽 출입구 쪽에 있다보니 거리는 좀 있는 편입니다. 거기에 청량리역에서도 다소 멀리 떨어져있기도 하고요.
타지에서 간다면 아무래도 강남점이 제일 가까울 수밖에 없는 게,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려서 고속터미널역에서 환승을 거쳐서 단 두 정거장만에 (신논현역 인근) 강남 애플스토어에 갈 수 있기는 하니까요.
홍대 애플스토어. 명동점을 제외한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1개층 구조로 되어있고, 사진에서는 제대로 확인이 안 되지만 모퉁이 쪽에 매장 출입문이 있습니다.
도착 당시 바깥에 줄이 없었는데, 이전에 하남 애플스토어 첫 개장 당시 갔을 때 기념품이 다 떨어졌던 것으로 줄이 없었던 걸 본 적이 있다보니 이 곳도 기념품이 다 떨어져서 밖에 줄이 없나 싶었는데, 매장에 들어가보니 기념품을 증정받기는 해서 그건 아니었습니다. 당시 11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기념품 증정이 끊어져서 외부 대기열이 없었던 하남 애플스토어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대기 없이 바로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던 곳이 되었습니다.
(아이폰, 위쪽은 가장 최근 기종, 아래쪽은 현재 판매중인 이전 기종들입니다.)
(아이패드, 위쪽은 아이패드 프로 및 에어, 아래쪽은 그냥 아이패드 및 아이패드 미니)
(맥북, 위쪽 둘은 맥북 프로 계열, 아래쪽 둘은 맥북 에어 계열입니다.)
(아이맥)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및 왼쪽 맥 미니, 오른쪽 맥 스튜디오)
(애플 워치)
전시되어있는 것들은 이미 이전 매장에서 거의 다 봤던 것들이라 길게 언급할만한 게 없네요. 그나마 하나 눈에 띄었던 게 용가리 케이스 정도였는데, 아이폰 15 계열용만 있었던 모양이고 현재 사용중인 건 아이폰 SE 3세대라...
여기 역시 다른 건 대부분 있지만 맥 프로 및 XDR 모니터는 없었는데, 이 둘은 특정 지점에서만 전시되어있는 듯 합니다. 애플 물건들 중 제일 비싼 물건이기도 해서 찾는 이들도 한정적일 테니까요.
증정받은 건 역시나 에코백인데, 도착 당시 대기열이 없었음에도 증정품이 남아있던 걸로 봤을 때 물건 자체는 하남 애플스토어 개장 당시에 비해 좀 더 준비되어 있었던 모양입니다. 하남 애플스토어 쪽은 텀블러가 증정되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에코백이 텀블러 대비 단가가 쌀 테니 그만큼 넉넉하게 준비가 가능했을 테고요.